주식 소수점 거래 장점 및 단점 배당금(+추천 앱)
주식 소수점 거래 장점 및 단점 배당금 그리고 추천하는 앱까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금리인상과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인해서 요즘 주식을 하는 사람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장이 얼어붙어 있을수록 투자하고 다음 상승을 기다려야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그렇게 자유자재로 컨트롤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큰 문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계적인 매수'를 하기 위해서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찾는 것 같고, 그 니즈를 증권사에서는 정확히 파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최근 NH증권과 대신증권도 합류해서 주식 소수점 거래를 진행하고 있지만, 다수의 이용자들은 나처럼 '토스 증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증권사를 이용하다가 모두 접고 토스 증권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도 읽어보기 바란다.
이번 글에서는 한 주씩 사기에 부담스러운 기업의 주식도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의 대표적인 장점과 단점 그리고 완전한 1주가 아닌 소수점 거래를 통해 매수한 주식도 배당금이 나오는지 여부와 추천하는 앱까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식 소수점 거래 장점
한 주를 쪼개서 소수점 단위로 매수할 수 있게 되면서 제일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점은 '소액투자'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싶은 주식이 VOO라고 가정해보면 내가 VOO ETF 한 주를 사기 위해서 지금 가지고 있어야 하는 돈은 약 48만 원이다.
하지만 48만 원이라는 목돈이 없는데 주식을 소유하고 싶을 때 여태까지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하나의 허들이 사라지고 누구나 쉽게 적게는 천 원부터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또 다른 장점이 생기게 되는데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갖거나 내가 선택한 종목에 대한 확신이 적을 수 있다. 자신의 투자 이론이나 방식을 테스트해보고 싶을 때 한 주를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금액으로 소수점 단위 주식을 매수한 뒤에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는 것이다.
게다가 DCA(Dollar Cost Averaging : 달러 비용 평균 법) 방식으로 '가격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내가 선택한 종목에 장기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가 바로 주식 소수점 거래라고 할 수 있겠다.
소수점 거래를 지원하는 주식 앱들은 대부분 '자동매수'기능을 지원하고, 이렇게 투자하는 경우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고 매수가 가능하며, 낙폭이 심해서 내가 흔들릴 때도 알아서 매수하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 때 더 큰 수익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주식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배당금 재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소수점으로 주식을 쪼개서 사는데 과연 배당금을 줄까?'라는 걱정을 하는 경우를 종종 만난다. 하지만 소수점 주식이 모여서 1주가 되면 그 이후에는 해당 주식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금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소액투자 가능
- 종목 선택 후 소액으로 수익률 현황 및 테스트 가능
- 자동 매수 기능 이용 시,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기계적 매수가 가능
- 소수점 거래 이후 1주가 완성되면 배당금 수령 가능
주식 소수점 거래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수수료'가 아닐까 생각한다. 주식을 1주 살 때도 수수료가 드는데, 거기다가 여러 사람과 '돈을 모아서' 1주를 사고 그걸 각각에게 배분하는데 증권사에서는 해당 서비스 제공에 대한 추가 수수료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을 사고 싶은 가격에 정확히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토스 증권의 '자동으로 주식매수' 서비스의 경우도 소수점 거래는 내가 원하는 가격을 지정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위의 이유와 비슷한데, 아래에서 간단히 예를 들어보겠다.
내가 테슬라 0.1주를 매수하고 싶다면 증권사에서는 테슬라 0.1주를 매수하는 사람 10명을 모아야 하고, 그들의 돈을 모아서 테슬라 1주를 매수할 것이다. 그런데 이때 테슬라 0.1주를 매수하고자 하는 사람의 가격이 각각 다르다면 이걸 맞춰서 매수하기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때문에 1주씩 주식을 살 때처럼 내가 원하는 매수 가격을 선택하고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그걸 쪼개서 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일반 주식투자처럼 모든 주식 종목에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해외주식은 그나마 소수점 거래의 역사가 어느 정도 되었고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만한 주식은 대부분 투자가 가능하지만, 모든 종목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국내 주식도 매우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 비교적 비싼 수수료
- 원하는 가격에 매수가 불가능
- 투자 종목 제한적
소수점 주식 보유 시 배당금
소수점 주식의 배당금에 대해서는 해외주식과 국내 주식으로 구분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둘 다 비슷하기는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구분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주식 배당금
그렇다면 내가 완전한 1주가 아니라 소수점 단위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배당금은 어떻게 받는 걸까?
해외주식은 증권사가 투자자 소수단위 주문을 취합 후 1주로 만든 뒤에 매매를 하는 것처럼 배당금 역시 예탁결제원이 수령한 뒤에 투자자별 보유 비율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한다.
국내 주식 배당금
국내 주식도 원리는 비슷하지만 신탁계약에 따라서 증권사가 완전한 1주를 예탁결제원에 신탁재산으로 이전하고, 예탁결제원은 수익 증권을 발행한다.
그래서 주식투자자는 소수단위 주식의 권리를 직접 보유하는 것은 아니며, 신탁재산에 관한 권리 '수익권'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 해외주식과 약간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주식 소수점 거래에 추천하는 앱
주식 소수점 거래는 이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제공하고 있다. '토스 증권'과 '카카오페이 증권'을 시작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영하는 '미니 스탁' 그리고 여러 증권사들이 이제는 대부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토스 증권'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일단 토스 앱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데다가, 토스 뱅크와 연동도 쉬워서 돈을 증권사 계좌로 옮기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
보통은 내 계좌에서 증권사 계좌로 이체를 해야 하는데, 토스 뱅크와 토스 증권은 서로 연동되어 있어서 [채우기]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간단히 돈을 옮겨올 수 있다. 게다가 소수점 단위 주식 매수를 진행할 때도 돈이 모자라면 빠르게 채워둘 수 있고, 자산을 한눈에 모아서 보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편리하다고 느꼈다.
나는 소수점 거래를 통해서 지금 3가지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데, 리츠 주식인 '리얼티 인컴'과 배당성장주 'SCHD ETF'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뱅가드의 'VTI ETF'다.
아래에는 해당 주식들을 내가 매수하는 이유를 적어두었으니 읽어보기를 바라고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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