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I ETF 단순한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얻는 방법

VTI ETF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주식투자는 적은 돈으로 '시간'이라는 무기를 더해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종목을 선택하고 공부하는 것은 굉장히 오랜 시간을 공들여야 하는 작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내가 힘들게 번 돈을 통해서 더 큰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주식이기 때문이다.

VTI ETF는 하나를 매수해도 수천개에 분산투자한 효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종목을 선정하고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100% 시장을 예측할 수 없기에 '리스크 관리'라는 것을 해야 한다. 그리고 리스크 관리의 시작은 종목의 분산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게 바로 '계란을 한 바구니가 아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는 것'이다.

 

물론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확신하는 한 종목에 모든 자산을 투자하고 버텨서 수익 극대화를 노리는 방법도 있지만, 안정적이며 비교적 적은 변동성을 선호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기에 오늘의 VTI ETF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VTI ETF 알아보기

52주 최저가 174달러 대비 많이 올라와있는 상태 / 190달러 미만이라면 장기투자 할 때 괜찮은 진입점이 아닐까?

VTI는 Va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의 약자로 존 보글로 대표되는 운용사 뱅가드의 대표적인 지수 추종 ETF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S&P 500 전체를 소유하는 VOO ETF에도 투자를 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 전체를 소유하는 방법인  VTI 역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시장지수 추종 인덱스펀드라고 할 수 있다.

 

장기투자로 가장 적합한 이유는 인덱스펀드로 패시브 펀드이기에 운용보수가 0.03%로 매우 저렴하며, 2001년 운용을 시작한 이래로 시총이 400조 원 이상이며 보유 종목이 미국 시장 전체이기에 보유 종목이 4,000 종목이 넘는 초 거대 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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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산업군

VTI ETF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준은 시가총액 가중방식의 포트폴리오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주와 헬스케어 그리고 금융 및 소비재, 산업재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무래도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기술주'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은 빅테크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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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보유종목

시가총액 높은 순서대로 보유하고 있어서 애플이 거의 5%를 차지한다

상위 10개 보유종목을 보면 얼마나 괜찮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에 따라 자산이 가중되는 방식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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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지급 및 성장률

1주 당 배당금은 현재를 기준으로 3.11$를 지급하며 1년에 4번으로 분기마다 나누어 지급한다. 배당수익률은 연 2%를 넘지 않지만 장기투자를 통해 배당수익도 극대화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을 했고 팬데믹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때가 아닌 경우 모두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데믹 위기를 제외하고는 배당이 성장하고 있다

매년 조금씩이지만 극심한 경제위기의 도래가 아닌 경우 VTI ETF 내에 속한 기업들 역시 배당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그들이 배당 삭감이나 배당을 없애지 않는다면 당연히 VTI의 배당도 지속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래 표는 2001년 상장을 한 이래로 2002년부터 평균적으로 배당성장을 얼마나 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리먼사태나 팬데믹과 같은 누구나 기억할만한 주식시장의 하락을 제외하고는 조금이라도 꾸준히 배당금을 올려줬다.

큰 위기를 제외하고는 배당이 지속성장했다(VTI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 기업의 배당이 성장하므로)

주가나 배당금 모두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국의 퇴직연금이라고 할 수 있는 401K를 활용하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VTI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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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I ETF 투자 추천 이유 2가지

VTI를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에서 간단히 두 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투자를 추천하는 이유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VTI ETF, 왜 이거 하나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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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끼는 투자

VTI는 주식을 고르는데 쓰는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해준다. 미국 주식 시장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단, VTI에 투자하려면 '미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기업들의 성장을 '맹신'해야 한다. 미국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실적 및 매출이 상승해야 주가에 반영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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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현금흐름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

보통 우리가 주식에 투자할 때는 성장주에 투자할지 아니면 배당주에 투자할지를 선택한다. 그런데 성장주가 내 생각처럼 성장을 못하면 큰 수익을 얻기 어렵다.

 

반대로 높은 배당을 주는 배당주라고 하더라도 주가 자체가 상승하지 않고 하락하면 배당을 아무리 꾸준히 받더라도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지는' 투자가 된다.

 

그래서 이 둘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꽤나 어려운데, VTI ETF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는 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SPY나 VOO와도 많이 비교되곤 하는데, 운용수수료와 저렴한 매수 가격 그리고 (아주 작지만) 수익률까지 VTI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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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I ETF 투자 단점

아무리 좋은 투자라고 하더라도, 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아래에서는 VTI를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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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변동성

이렇게 좋은 투자처라고 하더라도 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가장 큰 단점은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비교적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지만, 잘 선택한 개별주와 비교해서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래의 차트는 테슬라와 VTI의 5년 그래프와 함께 저점 대비 고점 수익률을 나타낸 것이다.

테슬라와 VTI ETF 장기투자 수익률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물론 테슬라처럼 드라마틱한 수익을 내는 종목을 고르고 버틴다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낮아서 대세 상승장에도 비교적 적은 수익률밖에(?)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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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오래 걸린다

VTI ETF는 최소 20년 이상부터 '복리의 마법'을 느낄 수 있는 종목이다. 그래서 5~6년 투자를 가지고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여유자금'을 통해 투자하고자 한다면 복리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만큼 '긴 호흡'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하고, 이는 중간에 현금이 필요해서 매도를 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투자한 '시간 대비' 적은 수익으로 아쉬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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