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 전망 좋은 사업 다 하고 있는 기업(+하이니켈 양극재)
이번 글에서는 에코프로 주가 전망과 함께 지주회사인 에코프로가 어떤 좋은 사업들을 하고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해당 글은 특정 주식에 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함께 공부하는 글임을 먼저 알리도록 하겠다.
에코프로는 앞으로의 시대에 전망이 매우 좋은 2차 전지 사업에 대한 수혜를 받는 지주 회사이며, 계열사들의 사업이 모두 소위 '잘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주가 흐름까지도 모두 좋은 편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만, 지주회사인 에코프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지주회사로서 각각의 계열사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회사가 바로 에코프로다.
아래에서는 에코프로의 계열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에 따른 지주회사인 에코프로의 주가 전망은 어디로 흐를지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에코프로 사업 개요
에코프로의 사업 개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구분할 수 있다. 계열사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업이 '전지재료 사업'이며, '환경사업' 분야도 키워나가고 있다.
전지재료 사업분야
전지재료 사업분야는 대부분의 매출액이 나오고 있는 분야다. 해당 사업분야에 해당되는 계열사로는 에코프로 비엠,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에코프로 이노베이션, 에코프로 씨엔지, 에코프로 에이피 총 다섯 가지가 있다.
매출액은 거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에코프로 이노베이션에서 나오고 있으며, 그 이외의 비상장사 및 다른 기업들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사업 분야
환경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알려진 에코프로 에이치엔이 있으며, 환경오염 방지 관련 소재 및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2021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1천억 원 미만의 기업으로 에코프로 기업의 차세대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사업분야는 지금 현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환경 문제'라는 큰 타이틀에서 앞으로 전망이 좋을 수 밖에 없는 분야임을 반드시 인지하고 배터리 생산뿐만이 아닌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인식을 바꾸며 ESG경영에 대한 인식을 주기에도 적합한 분야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에코프로 기업가치가 높은 이유
에코프로 기업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밸류체인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크게 4단계로 나누어서 구분할 수 있는데, 간단히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아래의 글을 읽고 나면 에코프로에 대한 기업가치를 왜 높게 평가하는지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각자의 생각을 다를 수 있음을 반드시 참고하기 바란다.
리사이클링
첫 번째 단계는 리사이클링이다. 최근 폐배터리 관련주가 급부상하면서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결국 양질의 '폐배터리 셀 스크랩' 수급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폐배터리 셀 스크랩'을 최대한 많이 가져올 수 있으며 이를 다시 순도가 높은 원재료로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계열사 중 '에코프로 씨앤지'가 가진 기술로 전구체 공장 또는 양극재 공장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운송비용 및 공정 최소화가 가능해진다. 이것이 에코프로의 양극재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주는 첫 번째 단계가 된다.
전구체 생산
양극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전구체'라고 할 수 있고, 현재는 중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소재다. 아래의 뉴스 기사에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결국 한국의 2차 전지 사업이 잘 될수록 중국이 돈을 벌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다.
전구체의 원료로 알려진 것들이 니켈이나 코발트, 알루미늄, 망간 등의 원자재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양극재에서 원가비율이 꽤나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에코프로 머티리얼즈의 '황산화 공정'을 통해서 '황산니켈'을 추출(유일무이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정)해서 원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전구체의 중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수산화리튬 생산
'리튬'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2차 전지 관련 소재다. 수산화 리튬은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는 리튬의 종류다.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모두 배터리 관련 사업에 많이 쓰이지만, 각각의 분야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 수산화리튬 - 하이니켈 양극재에 많이 쓰임
- 탄산리튬 - LFP 배터리에 많이 쓰임
에코프로의 계열사 중 하나인 에코프로 이노베이션이 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공업용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가지고 탄산리튬 전환 및 수산화리튬 가공과 관련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국내 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이미 중국에 선두를 빼앗긴 LFP배터리가 아니라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위의 리사이클링 -> 전구체 생산 -> 수산화리튬 가공 및 생산을 거쳐서 '하이니켈 양극재'의 생산을 위한 소싱을 자체 공정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자체적인 프로세스를 모두 에코프로가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결국 모든 전공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에코프로 비엠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까지 도맡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독자적인 밸류체인을 빠짐없이 가지게 되는 것이다.
에코프로 주가 전망
그렇다면 오늘 알아볼 에코프로의 주가 전망은 어떨까? 직접 내가 투자를 함에 있어서 매력적인 부분과 걱정이 되는 부분 두 가지로 나누어서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어느 기업 주식이든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가 하면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 마련인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까 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에코프로 차트 분석
차트만으로 보았을 때는 주봉을 기준으로 쌍바닥을 형성했다. 쌍바닥을 형성하면서 '매집'을 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뒤에 'W자형 상승'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판단이며, 아래의 걱정되는 부분에 대한 글도 반드시 읽어보고 소신을 가지고 투자하기를 추천한다.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분석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투자 시 매력적인 부분
에코프로는 2차 전지 하이니켈 양극재 및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에 대한 사업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부터 전구체 생산 및 리튬 가공사업까지 모두 독자적인 해결이 가능하며, 결국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양극재에 대한 사업의 경쟁력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다.
양극재 밸류체인 모두를 한 기업의 계열사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원가 경쟁력에서부터 소위 '이기는 싸움'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2차전지 관련 사업들이 2030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생각되며, 2차전지 양극재 분야의 순환 밸류체인 구성과 더불어 환경 사업분야를 준비함으로써 ESG 경영에도 한 발 더 다가가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게다가 포드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인 F-150에도 에코프로비엠의 NCM9 양극재가 들어가면서 앞으로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가 된다.
투자 시 걱정되는 부분
투자할 때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나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부분이다.
한국의 지주회사가 지배구조상 받을 수밖에 없는 디스카운트와 함께 비상장사의 분할에 대한 우려 및 비상장 계열사의 재무구조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서 주가의 상승을 방해하는 고전적인 요소들을 내재한 한국시장에서 과연 강한 경쟁력을 가진 에코프로가 지주회사로서도 성장이 가능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주목되는 것이다.
'경제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리인하 안하면 디플레이션 온다?(+일론머스크 캐시우드) (0) | 2022.09.15 |
---|---|
ASML 주가 하락에도 꾸준히 매수하는 이유 3가지(+중국 리스크) (0) | 2022.09.14 |
KB스타리츠 공모주 청약일정 공모가 분석 (0) | 2022.09.13 |
미국 고배당주 JEPQ ETF 장단점 알아보고 투자하자 (1) | 2022.09.12 |
금 시세 확인하는 방법 2가지 적절한 매수시기는? (2) | 2022.09.09 |
주식가격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당신이 명심해야 할 4가지 (1) | 2022.09.05 |
미국 고용지표의 견조함은 주식 추가 하락 시그널일까? (0) | 2022.09.05 |
엔비디아 중국 수출 규제 주가 전망 어두운 이유 3가지 (0) | 2022.09.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