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수수료 비교 후 토스증권으로 옮긴 이유 3가지
증권사 해외주식 환전수수료 비교 후에 토스 증권으로 갈아탄 이유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요즘 시대 가장 간단한 재테크가 주식투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국내 주식이 아닌 해외주식을 시작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가 해외주식을 원화로 살 때 '환전수수료'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기존에 한국투자증권을 오랫동안 이용해왔다. 그런데 토스 앱을 한번 둘러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반해서 적립식 매수를 하기 위한 계좌 분리를 위해서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지만 사용하기 편하다고 무턱대고 증권사를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찌 보면 '수수료'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조사가 필요했고, 주식 거래수수료 및 환전수수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나 말고도 많을 것이라 생각해서 정리해보기로 했다. 또한 토스로 내가 갈아타게 된 결정적 이유들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토스 사용해도 괜찮을까?
내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를 해야 하는데, 혹시 내가 돈을 꾸준히 넣어둘 은행이 안전한 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토스'라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국내 4대 금융지주사들에 비해서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고, 메이저 증권사들에게도 뒤쳐진다는 게 내 고민이었고, 토스에 관한 뉴스들을 찾아봤다.
뉴스들을 살펴보니 성장성면에서나 고객 수에서나 쉽게 무너질 만한 규모는 아니라고 판단했고, 여신잔액도 점점 상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불안함을 없애고 투자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증권사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비교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아무래도 메이저 증권사들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또 그런 것만도 아니었다.
대형 증권사들은 수수료에 대한 이벤트도 많이 하고 워낙 다양한 수수료 행사 및 체계가 있다 보니 모든 것에 대해 정리하기는 어렵고,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을 기본 조건으로 해서 확인해봤다.
국내수수료 | 국내 거래세 | |
토스 | 0.015% (토스프라임 무료) | 0.023% |
카카오페이증권 | 0.015% | |
미래에셋 | 0.014%(우대 시 0.0036396%) | |
삼성증권 | 0.0036396% | |
키움 영웅문 | 0.015% | |
한국투자증권 | 0.0036396% (현재 평생우대) |
증권사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만약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할 당시에 시작한 사람이라면 주식거래로 재테크를 하면 할수록 남들보다 수익률을 앞서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토스 프라임]이라는 5,900원짜리 구독 서비스 하나만 신청하면 국내 주식 매매 시 유관기관 수수료를 포함한 모든 수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이 아무래도 엄청난 혜택으로 다가온다.
증권사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비교
해외주식에 대한 거래수수료는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와 조금 다른데, 아래의 표로 간단하게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해당 비교는 해외주식 중에서 미국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미국 주식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글도 읽어보기를 바란다.
해외수수료 | 해외제세금 | |
토스 | 0.25% (2023년 6월 말일까지 0.1% 적용) | SEC FEE : 매도시, 매도금액 0.00229% |
카카오페이 | 0.25% | |
미래에셋 | 0.25% | |
삼성증권 | 0.25% | |
키움 영웅문 | 0.25% | |
한국투자증권 | 0.25% |
모든 증권사들이 규모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해외주식 거래수수료는 0.25%를 보여주었다. 단, 토스 증권만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에 대해 0.1%로 일정 기간 동안 수수료를 내려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미국 주식에 한해서는 토스가 가장 낮은 거래수수료를 보여줬다.(수수료가 똑같이 0.1%인 증권사가 있어도 직관적이고 편리한 앱 때문에 토스를 사용할 예정이었음)
토스의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0.1% 이벤트는 1년 정도 기간이 남아있지만, 신규 고객의 유입을 위해서라도 연장할 수 있으니 앞으로 조금이라도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서는 토스가 해외주식 거래에도 가장 괜찮아 보인다.
해외주식 거래수수료는 증권사 및 이벤트마다 천차만별이므로 본인의 거래수수료를 정확히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증권사 해외주식 매수 환전 수수료 비교
해외주식 거래에 있어서는 거래수수료만큼 중요한 것이 환전 수수료다. 이를 조금 고급 용어로는 환율 '스프레드'라고 부르며 이를 통해 외환매매 시 금액차를 가지고도 증권사는 수익을 낼 수 있다.
환전 수수료(환율 스프레드) | 증권사 |
영업시간(09:10 ~ 15:20) 0.05%(기간 제한 없음) 영업일 외 시간에는 1% |
토스 |
1% | 카카오페이증권 |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달러당 5원 오후 3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달러당 15원 |
미래에셋 |
1년까지는 0.05% 1년 후부터는 1% | 삼성증권 |
내가 이것저것 비교해봐도 아무래도 토스가 고객 유입을 위해서 여러 혜택들을 가장 좋게 주는 것으로 보였다. 다만, 거래 및 환전 수수료가 메이저 증권사들에 비해서 비싸거나 할까 봐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매우 마음에 들었고, 그것이 토스를 앞으로 사용하기로 결심한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토스 증권 선택한 이유 3가지
아래에서는 토스 증권을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마 대부분 나와 비슷한 의견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UI/UX
수수료도 비교를 통해서도 '토스'가 그리 꿇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더욱 토스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하나의 앱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이었다.
토스 뱅크 계좌를 개설하면 해외주식 매수를 위해서 환전을 할 때도 연동시켜서 할 수 있고, 다른 계좌들과 연동으로 통해서 돈을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는 건 기본이며, 일정 기간 동안 내가 매수하고 지켜본 주식의 가격 변동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표기해주었다.
게다가 뭔가 숫자만 가득했던 기존의 증권사 앱에서 벗어나 주식이라는 것을 친근하게 할 수 있도록 앱이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고 안내해주는 것 자체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것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앱 내 커뮤니티 기능
증권사 앱들 중에서 해당 주식에 대한 뉴스를 제공해주는 앱들은 있지만, 해당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보통 인베스팅이나 주식 전용 커뮤니티를 이용하곤 하는데, 토스는 모든 해당 주식을 가진 주주들끼리의 소통 공간을 만들어서 정보공유나 고통(?) 공유가 가능하도록 해두었다. 온라인에서 유대관계 형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토스 프라임과의 연동
토스 프라임은 토스의 핵심적인 캐시플로우 모델로, 금융업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놀라운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토스 뱅크를 주거래로 바꾸고 토스 프라임 가입 후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1,0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20만 원까지 6%를 적립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900원을 내고 약 6,100원이 매달 이익으로 남을 뿐만 아니라, 그 이외 국내 주식 수수료까지 무료라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토스를 주거래로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토스 프라임을 무조건 가입하고, 사용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며 증권사 거래 수수료도 잘 확인해보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곳으로 정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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