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전망
성일하이텍 공모주 청약일정 및 수요예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폐배터리 및 2차 전지 관련주로 분류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기업이 바로 성일하이텍이다. 전기차 시장이 엄청나게 성장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산업군 안에 포함된 기업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는데,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성일하이텍은 2022년 6월 16일에 증권신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현재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기관 및 외국인 수요예측을 거쳐서 수요예측 결과가 오늘 오픈되는데 관련 내용 및 공모주 가격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성일하이텍 기업 개요
성일하이텍은 성일 하이메탈이라는 기업에서 2차 전지 리사이클링(폐배터리 관련 사업)을 통한 사업부문이 인적 분할되면서 신설된 기업이다. 2000년 3월부터 법인을 설립했고 처음에는 금과 은과 같은 귀금속 재활용을 주력사업으로 했으나 새로운 아이템 연구를 위해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현재는 폐배터리 원료 확보를 위해서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각국에 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해외법인도 준비 중이다. 해외공장에서는 전처리만 하고 모든 배터리 파우더 제품화는 본사 군산공장에서 제품화를 해서 핵심 기술을 보호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내 개인적 추측이다.
전기차 및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통신기기 및 노트북 등에 포함되어 있는 2차 전지(리튬이온)를 수거해 그 안에서 황산니켈, 황산망간, 황산코발트 등의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시켜서 양극재 기초가 되는 소재를 생산하고 판매까지 하고 있다.
매출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이 황산코발트이며 이것이 기업의 가장 큰 매출을 견인하는 요소로 보인다. 하지만 당연히 현재와 미래 모두를 봐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전기자동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섹터 전체가 흥할 것이라는 예측이라고 본다.
시장 현황
전기차가 2030년까지 지금과 비교해서 약 5배 이상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른 폐배터리의 양 역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많은 IT기기에 사용되는 소형전지 시장이다. 이 분야는 성숙된 단계이지만 '고출력' 소형전지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위에서 언급한 전기차 시장으로 순수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2022년 약 1,000만 대 수준에서 2030년에는 5,000만 대 이상으로 폐배터리 시장은 약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폐배터리 관련주로는 저번에 포스팅한 고려아연 역시도 포함되는데 안정적 현금흐름을 가진 폐배터리 관련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아래에서 꼼꼼히 읽어보고 투자를 생각해보기 바란다.
청약 상세 내용
성일하이텍 공모가 및 주간사 그리고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사용처 등을 알아보도록 하자.
성일하이텍 공모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일하이텍의 공모가 밴드는 초기에 형성될 때 40,700원에서 47,500원대로 예측되었으나 현재 엄청난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인해서 확정 공모가 50,000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에서 확인 가능)
기존의 공모가 밴드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기에 그만큼 청약에 대한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생각된다.
성일하이텍 청약 주간사
성일하이텍의 주간사는 KB증권, 대신증권이 함께 공동으로 맡았다. 아무래도 많은 수요가 예측되는 것으로 보이며 삼성증권도 인수사로 참여했기 때문에 그저 그런 공모주 청약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주간사 - KB증권/대신증권 - 두 곳의 증권사 중 하나의 증권사 계좌라도 개설해놓자
- 인수사 - 삼성증권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해당 공모주의 공모가 밴드는 초기 40,700원에서 47,500원으로 정해졌지만, 위에 적은 것처럼 수요예측으로 훨씬 더 높은 금액이 책정되었으며 267만 주에 대하여 100% 신주모집으로 진행된다.
확보자금 사용처
기업공개(IPO) 이후 성일하이텍의 시가총액은 약 6천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에 대해서는 설비 및 건축공사에 모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CAPA를 키우기 위한 기업의 노력으로 보이며 주주 입장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더라도 매우 긍정적 신호가 아닐까 싶다.
배정 물량
- 일반청약 물량 : 667,500주(KB/대신 각각 307,050주, 삼성증권 53,400주)
- 균등배정 물량 : 333,750주(KB/대신 각각 153,525주, 삼성증권 26,700주)
청약 초보이거나 소액 투자자는 최소금액인 10주로 균등배정을 통해 작은 수익이라도 맛보기 바라며, 자금력이 뒷받침되고 공모주 투자와 기업분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례로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완화의 작은 시그널들도 보이며, CPI 지수 9.1%로 충격적인 발표에도 나스닥 상승하는 걸 보면 이미 주식시장에 선반영 되면서 사람들의 매수세가 생각보다 강해 하락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이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환매청구권 행사 가능 여부
이번 성일하이텍 공모주 청약은 '환불'이 가능한 주식으로 리스크가 비교적 덜한 공모주 청약이라 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상장일 이후부터 3개월까지는 일반투자자가 배정받은 공모주식에 대해서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진
환매청구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성일하이텍 재무제표 분석
어찌 보면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재무제표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
지금보다는 앞으로 미래의 비전을 보고 투자한다고 하지만 지금 당장 너무 매출이 없다면 그 역시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2020년까지는 적자였던 매출액이 2021년에 흑자로 턴어라운드 하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기별 매출을 보더라도 엄청난 성장세를 사진처럼 확인할 수 있어서 실적 면에서도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다.
성일하이텍 수요예측
수요예측 결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대박'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전문으로 하는 성일하이텍은 2022년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했다.
수요예측에 따라 공모주 투자를 할지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 2차 전지 시장의 팽창과 함께 매출액이 두 배이상 증가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성일하이텍의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경쟁률이 2000:1을 돌파한 수준으로 엄청난 흥행을 했으며, 그로 인해서 공모 가격이 5만 원으로 올라간 걸 보면 일반청약 경쟁률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4일 오늘 공모가 확정 이후에 7월 18일부터 7월 19일 양일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었다. 나 역시도 공모주는 확실한 것만 들어가는 편이다. 이번 성일하이텍이 경우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균등으로 10주씩만 청약에 참여해볼 예정이다.
이런 소소한 공모주 투자를 통해서도 한 달에 약 10만 원이라는 캐시플로우를 만들 수 있으니 스스로 잘 공부해보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바란다. 회사에서 나오는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는 세상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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