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종합소득세 대상 4가지 및 중도 퇴사 이후 신고방법

이번 글에서는 직장인 종합소득세 대상 4가지 및 중도 퇴사 이후 신고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년 중에서 세금과 관련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다. 사실 직장인과는 대부분이 무관하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집으로 날라온 안내문이나 카카오톡 메시지 때문에 자신도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 걸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혹시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사업이나 부업을 하고 있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또는 '긴가민가'한 경우라면 아래의 글을 통해 도움받기를 바라며 또한 중도 퇴사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소개하도록 하겠다.

직장인 종합소득세?

종합소득세는 지난 1년간 얻은 여러 파이프라인을 통한 소득을 합산해서 과세하는 세금이다. 말 그대로 내가 번 돈을 '종합'해서 납부하는 시스템이며 세법에 구분되어 있는 소득액수에 따라 정해진 세금을 부과한다.

 

과세 대상은 당연히 근로소득을 포함해서 이자와 배당 그리고 연금 등 다양한 소득이 있으며 이런 소득을 모두 합한 액수가 바로 내 '과세표준'이 된다. 여기에 각 구간마다 정해진 세율을 적용하면 내가 국가에 납부해야 할 세금이 계산되는 것이다.

 

매년 5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신고기간이며 이 때를 놓치면 가산세를 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기간 내에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직장인 종합소득세 대상

직장인이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되는 경우는 크게 아래의 4가지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1. 근로소득 외 소득이 존재하는 경우 : 직장에 다니며 알바 또는 부업을 해서 얻은 소득이 있을 때
2. 두 곳 이상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한 경우 : 근로를 제공하고 월급을 받는 곳이 두 곳 이상일 때
3. 원천징수 의무가 없는 근로소득이 발생한 경우 : 원천징수 의무가 없는 근로소득 및 퇴직소득을 받았을 때
4.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직장인 : 중도 퇴사 등으로 연말정산을 하지 않았을 때

만약 이자 및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 원 이상이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만, 그 외에는 분리과세로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신고의무가 없으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월급 외에 추가 수익을 얻는 부업 또는 개인사업을 한 경우라면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에 해당하게 된다.

 

또한 국내주식을 대주주가 아니라면 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원칙을 정해뒀으나, 요즘 많이 하는 해외주식은 연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면 '양도소득세'신고를 별도로 해줘야 한다.(종합소득세 아님)

직장인 중도 퇴사 후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직장인 신분에서 연말정산 전 퇴사한 경우는 다음의 3가지로 유형을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취업을 하지 않았다면

우선 아직 취업을 하지 않아서 '취준생' 신분이라면 이전 직장에서 퇴사할 때 기본공제만 적용해서 마지막 급여를 지급했을 것이다. 연말정산 관련된 세액 및 소득공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제를 충분히 받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홈택스를 통해 전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후 공제내역을 추가해서 경정청구를 진행해야 한다.

2. 개인사업을 한다면

중도 퇴사 이후에 '사업가'가 된 경우에는 기존 근로소득과 함께 사업소득이 연 내에 발생했기 때문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내가 벌어들인 모든 소득을 합산해서 총 세액을 다시 계산한다. 결국 개인사업을 한다면 홈택스를 통해 퇴사 전 회사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과 내가 사업자를 내고 벌어들인 소득을 합산해서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이다.

3. 중도 퇴사 후 복직했다면

퇴사하고 동일한 해에 복직했다면 연말정산을 통해서 한 해동안 소득을 연말정산 때 모두 정산해서 별도의 종소세 신고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해를 넘겨서 복직했다면 퇴사한 해에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서는 알아서 5월달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직장인 중에서도 종소세 신고를 할 줄 모르거나, 생소해서 숨고나 가까운 세무사 사무실로 찾아가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음의 순서만 지켜서 한다면 누구나 간단하게 종합소득세 신고를 집에서 할 수 있으니 따라해보자.

 

쉽게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1. 홈택스 접속 후 본인인증 + 로그인
2. [종합소득세 신고] 선택
3. 각 소득별 원천징수영수증 및 추가 증빙서류 제출 후 소득금액 입력
4. 의료비, 기부금, 교육비, 월세 등 여러 공제항목 입력
5. 공제항목을 바탕으로 과세표준 확인 및 납부세액 확인
6. 신고서 제출 후 확인한 세액 납부

이번 글을 통해서 직장인이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되는 경우 4가지와 함께 중도 퇴사 후 신고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어졌으리라 보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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