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 조건 한도 및 신청방법
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 조건 한도 및 신청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현재 정부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특례보금자리론 50년 대출을 시행하고 시중 은행들도 차례대로 50년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어 집을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지금은 부동산 버블이라며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나 월세를 선택해서 살고 있는 청년들 또는 높은 집값에 좌절하고 전세 계약을 맺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실제로 이런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상품은 알면 알수록 내 돈을 아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들을 대부분 잘 몰라서 비싼 월세를 매 달 부담하면서 거주하거나, 활용하지 못해 시중은행의 비교적 높은 금리의 전세대출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아래에서는 대기업이 아니라면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저금리 전세대출 혜택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혹시 직장은 잘 다니고 있는데 매 달 거주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청년이라면 이번 글을 통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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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 이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서 주택도시기금에서 저금리로 청년들에게 전세 및 월세 보증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을 다니고 있거나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술보증기금에서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이다.
중소기업 이란?
해당 상품을 잘못 생각하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만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청년 창업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아래의 두 가지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중소 및 중견기업 근로자' 또는 '청년창업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근로자 : 자신이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 대기업/사행성 업종/공기업이거나 본인이 공무원인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 청년창업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전용 창업자금,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기업 우대프로그램, 신용보증기금의 유망창업기업 및 성장지원프로그램,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으면서 나이 및 다른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조건
정부의 저금리 전세대출 혜택을 받으려면 아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하나라도 해당하지 않거나 기준을 넘는 경우는 아쉽지만 해당 상품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청년(병역 의무 이행 시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
-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2억 원 이하이면서 임차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 연소득 기준으로 외벌이 3,500만 원 / 맞벌이 부부 5,000만 원 이하
- 순 자산가액 3억 6,100만 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
- 중소 및 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보증기금으로부터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자
-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임차보증금 5% 이상 지불한 자
전세대출 신청이 부결되는 경우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면 대출이 불가능하니, 혹시 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을 신청했지만 부결되었다면, 혹시 항목 중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 성년 세대원 전원이 주택도시기금의 대출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
- 대출 신청자 및 배우자가 전세자금 및 주택 담보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
-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보증서 담보로 취급된 기금 임차 중도금 대여를 이용 중인 대출자가 타 물건지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보증서 담보로 기금 또는 은행재원 전세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 접수일 기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경우
(단, 신청 물건지가 해당 목적물인 경우 또는 신청인 및 배우자가 퇴거하는 경우는 가능)
신청기간
해당 상품은 아무 때나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 아니며 임대차 계약 이후 일정 기간 내에만 신청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본인의 계약 종류에 따라서 대출신청이 가능한 기간을 확인 후 최대한 빨리 신청하기를 추천한다.
- 신규 임대차 계약 시 :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전입일자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
- 갱신 임대차 계약 시 : 계약 갱신일(전월세 전환 시 전환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
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을 시행하면 2년씩 4회까지 연장해서 최장 10년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보증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대출보다 1개월 더 긴 2년 1개월씩 보증을 진행하며 최장 10년 5개월 이후 자녀의 수에 따라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10년 이용을 완료한 시점에 자녀 수를 확인해서 자녀 1명 당 2년씩 추가해 최장 20년 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사실상 20년 거주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 하단에서 금리 부분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 청년 저금리대출에서 자연스럽게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로 이어지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대출 진행절차
- 온라인 또는 은행방문을 통해서 대출조건 충족여부 확인
-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출신청
- HUG 자산심사
- 자산심사 결과 확인
- 서류제출 및 추가심사(소득 및 담보물) 진행
- 대출 가능여부 및 한도조회 이후 실행
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 금리 및 한도
해당 대출상품의 대출은 얼마까지 가능한 걸까?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 가면 두 가지로 나눠서 구분되어 있는데 호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소요자금에 대한 대출비율은 신규 및 갱신계약에 있어서 100% 가능하다.
위의 대출 조건에서 살펴본 것처럼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2억 원 이하'인 경우는 전세금액의 100%를 빌릴 수 있어 실제로 1억 5천만 원짜리 집에 전세를 들어간다면 내 돈 5천만 원만 있다면 나머지 1억 원을 저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저렴하기에 '저금리'라는 단어를 붙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한다. 연 1.2%의 금리로 1억 원을 빌릴 수 있으며 이는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 시중은행을 통해서 빌리는 전세자금대출과 비교하면 거의 거저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단, 연장 시 자산 기준이 대출조건을 넘어섰다거나 혹은 다른 조건을 미충족 했거나, 2회 연장 시부터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동일한 변동금리를 적용해서 저금리 혜택을 없앤다. 쉽게 말해서 4년 이후부터는 저금리는 맞지만 1.2%의 고정금리를 제공하지는 않고,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동일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1회 연장 시, 차주가 다니던 기업이 폐업이나 휴업을 해서 비자발적 퇴사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1.2% 금리를 한 번 유지시켜 준다는 점도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항목이라 할 수 있겠다.
중소기업 청년 저금리 전세대출 신청방법
해당 상품을 신청하는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기금 e 든든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단, 은행 지점마다 취급여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고자 하는 지점에 반드시 먼저 전화로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 발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출 한도 조회가 가능한지 그리고 조회 시 어떤 서류들이 최소한으로 필요한지는 확인을 하고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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