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 7가지 및 해결하는 방법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 7가지 및 이럴 때 해결하는 방법

방귀가 나오는 것은 음식물을 소화를 시키면서 내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 중 하나다. 방귀를 뀌지 않아도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방귀에 대한 독특한 통계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 건강한 사람은 보통 하루에 약 열여덟 번 정도 방귀를 뀌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하루에 열여덟 번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방귀가 나오거나,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방귀를 오래도록 참아서 배가 아픈 경우도 발생한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를 시키면서 생성된 가스가 항문을 통해서 배출되는 현상을 '방귀'라고 부르는데, 대부분 소화가 안된 음식물의 찌꺼기들이 대장에서 분해되는 과정 중에 생기는 것이 방귀가 나오는 기본적인 이유 및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라면 방귀를 뀌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나, 평소보다 갑자기 방귀를 뀌는 횟수가 늘어났다면 이는 우리 몸에 문제가 있거나 섭취한 음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래에서 방귀가 왜 자주 나오는지 대표적인 7가지 이유를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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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 7가지

평소보다 더 많은 방귀를 뀌는 이유는 너무나 다양하지만 크게 나눠서 구분해 본다면 체내에서 발생한 문제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문제로 구분해서 알아볼 수 있다.

1. 유제품 섭취

요구르트나 우유 등 대표적인 유제품은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고 특히 요구르트의 경우는 유산균을 통해 장 내 환경을 개선시킨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체질이나 장 내 환경에 따라 유제품을 섭취한 뒤에 오히려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내 주변에도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장 내에 없어서 우유만 마시면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해서 방귀를 자주 뀌거나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해서 화장실 변기를 붙잡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경우는 유제품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 찾기

 

또한 직접적인 유제품이 아니더라도 우유가 함유되어 있거나 제조 과정에서 들어가는 생크림 등 간접적으로 섭취하더라도 방귀가 자주 나올 수 있으니 식습관 개선에 참고하기 바란다.

2. 단백질 과다 섭취

이건 내가 직접 경험해 봐서 잘 아는 부분이다. 아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유청단백으로 만들어진 '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섭취할 것이다.

 

직접 겪은 유청단백질 부작용 후기

 

하지만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이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냄새도 지독한 냄새일 가능성이 높다.

 

단백질은 장에 들어가서 분해 및 발효되면서 체내에서 황과 질소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냄새가 지독한' 방귀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우유와 함께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콩류나 육류도 방귀가 자주 나오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가 아니더라도 계란이나 육류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라면 장 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가 더디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방귀를 뀌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3. 악화된 장 내 환경

장 내 환경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장 내에 유해균보다 유익균의 수가 더 많아야 한다. 만약 유해균이 더 많을 때는 소화기능 저하와 함께 복부가 더부룩하게 차오르는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때는 대부분 방귀냄새가 지독해지는 원인이 된다.

 

또한 평소에 여유가 있는 옷이 아닌 허리나 배가 꽉 눌리는 옷을 입는 경우에 복부 압력이 횡격막을 압박하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고, 소화도 더디게 만들어 장 내 환경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로 인해서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니 평소 장 내 환경 개선에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4. 유산균 부재

우리 장 내에는 백 가지가 넘는 세균이 있으며, 그 세균을 유산균이라 부르며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뉜다.

 

만약 장 내에 유익균이 더 많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유해균이 더 많아진다면 장 내 환경이 악화되면서 평소처럼 음식을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가스가 더 많이 생겨 방귀가 자주 나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 반드시 별도로 유산균을 구매해서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잦아진 방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5. 염증

장 내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궤양이 생긴 경우도 방귀의 냄새가 독하거나 평소보다 더 잦은방귀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 있다.

장 내에 염증이 생기면 소화기능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서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답답함과 식욕의 감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혈변이 나올 수도 있다.

 

특히 염증은 방귀가 자주 나오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아야 한다.

6.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요즘 들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주 나타난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장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면서 음식을 섭취하면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설사 또는 구토를 하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역시도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으면 개선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7.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

음식을 섭취할 때 우리는 알게 모르게 공기를 함께 섭취한다. 그래서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트림이 나오는데, 급하게 먹는 사람은 일반 사람보다 살이 더 쉽게 찔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공기를 섭취할 수밖에 없다.

 

트림을 하는 것은 우리가 음식과 함께 섭취했던 공기를 밖으로 빼내기 위한 것으로 이때 입으로 다 배출되지 못한 공기가 남아있다가 방귀를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 해결방법은?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 간단하고 쉬운 해결방법은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겠다.

1. 나와 맞지 않는 유제품 섭취를 줄이기
2. 장 내 환경 개선을 위한 유산균 섭취하기

첫 번째로 유제품이 나와 맞지 않거나, 체내에 이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을 수 있으니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좋은 유산균을 섭취해서 장 내에 유해균 수보다 유익균 수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해결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유산균을 섭취해야 장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유산균 구매 시 선택기준

인터넷을 찾아보면 유산균 제품은 수백 가지가 넘고, 그중에서 소비자는 가격과 성분이 천차만별인 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당황스럽다.

 

그렇다면 우리는 뭘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해야 할까? (가격 제외하고)

1.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가?
2. 몇 종류의 유산균이 얼마나 들어있는가?

유산균의 지속성과 몇 종류가 들어있는지 이 두 가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유산균은 장에 도착해야 그 역할을 해내는 '균'이다. 그런데 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모두 죽어버린다거나 위산에 녹아 사라진다면 사실상 섭취에 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유산균이 장까지 갈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두 번째로 유산균은 단 하나의 종류가 아닌 수십 가지의 종류가 있다. 김치유산균부터 시작해서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까지 정말 많은 유산균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최대한 많은 종류의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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