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인더스트리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주가 예측

수산 인더스트리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주가 예측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요즘 주식시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만큼 좋은 강세장이 아니다. 이런 약세장에는 공모주 투자 역시도 주의해서 해야 하는데 이번에 알아볼 수산 인더스트리의 경우 코스닥이 아닌 코스피에 상장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수산 인더스트리는 발전설비들을 대상으로 정비용역을 제공하는 회사로 저번 정부와 다르게 이번에는 친원전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정부의 분위기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 및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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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인더스트리 기업 개요

수산 인더스트리는 대한민국 내의 발전시설들을 대상으로 정비를 하는 서비스 제공회사다. 1983년에 석원산업이라는 이름으로 건설공사 경상정비 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회사는 천안에 위치하고 있다.

(주)수산인더스트리

2001년에 민간 발전설비 정비업체 육성정책의 시행으로 인해 사업방향을 변경해서 화력/원자력/신재생 발전 플랜트에 대한 종합 용역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2015년에 석원산업에서 현재의 수산 인더스트리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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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발전 부문에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 수산 인더스트리의 사업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 원자력 발전
• 화력발전
• 양수(신재생) 발전
• 바이오매스(신재생) 발전
• 태양광(신재생) 발전
• 연료전지(신재생)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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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내용

해당 기업은 민간 발전설비 정비업체 육성정책의 시행으로 기존 사업에서 발전설비 정비로 주요 사업을 변경했다. 2003년 1월에 경상정비 참여를 시작해서 2004년에는 민간업체 중 최초로 원자력발전설비 경상정비에 참여했고, 2013년에 양수발전설비에 대한 경상정비 사업 수주로 인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아래의 세 가지 영역을 주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 경상정비 - 가동 중인 발전소에 인력 상주시키며 점검정비를 수행하는 업무 수행
• 계획예방정비 - 가동 중인 설비의 불시 정지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예방정비를 통해 전력 안정적 공급에 기여
• 기타 공사 - 발전회사 시설 수명연장 및 성능개선 공사를 통한 발전설비 유지관리 

2016년에는 포스코그룹으로부터 포뉴텍이라는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계측 분야 정비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실시했고, 발전 설비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사업(핵연료 운반 용역)' 여러 개를 수주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는 발전설비 정비 업계에서 종합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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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용등급

공모주 청약에 있어 알아두면 좋은 부분 중 하나인 해당 기업의 신용등급 평가 결과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재무건전성이 괜찮은 기업이라 그런지 신용등급이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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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인더스트리 청약 상세 내용

수산 인더스트리의 청약 일정 및 공모가 그리고 배정물량 및 공모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산 인더스트리 공모가

올해 두 번째로 코스피에 상장하는 공모가 밴드는 35,000원부터 43,100원이었는데, 현재 공모가 확정금액은 공모가 밴드 가장 하단 금액인 35,000원으로 생각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130 : 1의  부진한 성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수산 인더스트리 공모주 확정 공모가 35,000원

환매청구권 행사 가능 여부

이번 수산 인더스트리 공모주 청약의 경우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10조의 3 제1항에 해당하므로 일반 청약자에 대한 환매청구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제10조의 3 제1항이 어떤 것인지, 환매청구권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아래의 글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공모주 환매청구권 뜻 행사방법 및 기간 쉽게 이해하기

청약 주관사

청약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인수 사는 미래에셋이다. 두 곳 모두에서 청약이 가능하지만 바보가 아니라면 당연히 물량이 10배 이상 많은 삼성증권에서 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청약 수수료는 동일하게 2,000원이다.

공모주 물량과 주관사

• 주관사 - 삼성증권 - 5,314,950주
• 인수사 - 미래에셋 - 400,050주

자금 사용처

수산 인더스트리는 이번에 공모주 청약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을 국내외의 지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공모자금은 어디에 사용하는지 나와있는 부분. 출처 DART

관련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 영역을 찾아내고자 하려는 노력이 보이며, 열분해유/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 사업 등 미래 먹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주들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꽤나 괜찮은 자금 사용처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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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인더스트리 재무제표 분석

공모주 청약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재무제표다. 일단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과연 해당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가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 분석 요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등을 확인 가능한 재무제표

해당 기업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표 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더욱 상세히 들어가 보면 재무 유동비율은 업종 평균보다 높고, 부채비율은 낮아서 재무적인 면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단, 1분기는 아직 공사대금이 도래하지 않아서 재무제표상 금액이 적게 표시된다는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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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인더스트리 공모주 청약 후 주가 예측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해당 청약에서 따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단 기관의 수요예측에서 너무 낮은 성적을 거둔 데다가, 지금 성일하이텍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수산 인더스트리 청약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것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게다가 해당 기업의 업종 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업종도 아니며, 공모주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소위 '원금보장 조약'인 환매청구권도 행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메리트가 없다고 느껴지게 만든다.

 

나는 수산 인더스트리의 경우 청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시초가 더블도 어려워 보이고 요즘 코스피 시장 자체가 좋지 않아서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는 공모주는 대부분 투자를 성공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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