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무상증자 권리락 뜻 주식투자 전에 알아두자

유상증자 무상증자 권리락 뜻에 대해 주식 투자하기 전에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예전 테슬라 유상증자를 비롯해서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노바렉스'라는 종목까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뭐길래 할 때마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걸까?

 

주식투자에 있어 기본이고 자주 등장하는 용어지만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그리고 [권리락]의 뜻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어떤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건지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식시장이 요즘 예상치 못하게 엄청난 하락을 하고 있고, 이 하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전혀 예측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그 방법 중 하나인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고 권리락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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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무상증자 뜻 알아보기

우선 유상이든 무상이든 '증자'를 한다는 것의 의미를 먼저 알아두어야 한다. 증자의 뜻은 한 마디로 기업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기업에서는 보통 신사업을 시작하거나, 자금이 필요하게 되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증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상증자인지 무상증자인지에 따라 주주의 입장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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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란?

유상증자는 주주들에게 대부분 '악재'로 여겨진다. 그 이유는 유상증자라는 것이 총 발행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에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던 주주들에게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닐 수밖에 없다.

 

보유 중인 주식의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치가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온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주들이 가진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유상증자 종류

유상증자에도 종류가 3가지 있는데, 아래의 3가지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의 특징이 있으니 알아두면 주식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일반공모 -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여도 주식 매입의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주는 방식
• 주주배정 - 기존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 구매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방식
• 제삼자 배정 - 보편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해 특수 이해관계에 있는 제삼자에게 주식을 배정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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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란?

무상증자는 말 그대로 '무상'으로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내가 특정 기업의 주식을 10주 가지고 있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주식 수가 13주에서 많게는 20주 이상으로 늘어는 것이다.

 

따라서 주주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었는데 주식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호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기업의 경우는 주식을 더 발행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하지만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서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들과 그 이익을 나누는 것으로 인식된다. 주식시장에서도 해당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를 뜻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20년을 무상증자 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대표적 사례로 유한양행이 있으며 1962년 상장 이후에 IMF 시기를 제외하고 거의 매년 무상증자를 실시해서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인터넷에 찾아보면 유한양행을 보유한 주주들이 무상증자받은 주식을 인증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무상증자 하는 이유

•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늘어나면 대출한도 등의 증가로 인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수월해짐
• 회사 잉여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것이 무상증자이므로 재무구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됨
• 주주에게 공짜 주식을 줘서 주주들의 보유주식 수 증가로 회사 주식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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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락 이란?

권리락은 무상증자와 관련이 있는 용어다. A라는 기업의 주식이 무상 증자하는 신주배정을 받기 위해서 2 영업일 이전 A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권리락'이라고 부른다.

무상증자 권리락 관련 뉴스

보통 무상증자 자체도 호재로 여겨져서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지만 이후에 '권리락' 효과로 인해서 상한가를 가거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권리락 주의사항

무상증자를 통해 '권리락'효과를 기대하면서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 없이 무조건 매수는 매우 위험한 투자방법이다. 무상증자 발표가 나면 보통 급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주가가 지속적 상승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차트가 통곡의 절벽을 만들었다

최근에 무상증자를 실시한 조광 ILI의 경우도 엄청나게 상승했다가 급락하는 아찔한 차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것을 악용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무상증자라고 불나방처럼 뛰어들기보다는 기업분석을 철저히 한 후에 '유한양행'과 같이 꾸준하게 주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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