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부담지수 뜻 부동산 투자 전 알아두자(+전세가율)
이번 글에서는 주택구입부담지수 뜻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지표이며, 요즘과 같은 하락기에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기본적인 것 중 하나다. 팬데믹 때 엄청난 상승을 했던 부동산 시장과 달리,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 여파로 인해서 차갑게 얼어붙었다.
이때 부동산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짝 공부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만약 실거주가 없는 사람이라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에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오늘 알아볼 주택구입부담지수 역시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실거주 주택을 마련하기 전에도 알아두면 반드시 도움이 될만한 것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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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부담지수 란?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중간소득의 가구가 표준금액의 대출을 받아서 중간값의 주택을 매수할 때 매 달 상환 시 부담하는 부담액을 나타낸다. 이 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주택을 매수하기 위해서 담보대출을 하는 부담을 국민들이 크게 느낀다고 할 수 있다.
금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부동산 가격에 사람들이 얼마나 부담감을 느끼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표로 200%가 넘어가는 경우에는 소득의 50% 이상이 주택 매수를 위한 담보대출의 상환에 사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주택구입부담지수 알아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 시, 왜 주택구입부담지수를 알아둬야 하는 걸까? 부동산 매수 전에 해당 지역이 현재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득에 대비해서 대출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얼마나 느끼는지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만약 해당 지수가 낮은 경우에 원리금 대출 상환이 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부동산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주택구입부담지수 오르는 이유
그렇다면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왜 오르는 걸까? 주택구입에 부담을 느끼게 하는 것은 단연코 대출을 받으면 내야 하는 '이자'라고 할 수 있다. 금리가 높아질수록 내가 매 달 부담해야 하는 원금+이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부담이 높아지고, 이것이 지표로 나오는 것이 바로 해당 지수라고 할 수 있다.
주택구입부담지수 확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어떻게 확인할까? 아래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주택구입부담지수 검색
주택구입부담지수를 검색하면 [주택금융통계시스템] 사이트가 가장 위쪽에 노출된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하자. 검색을 해도 되고, 내가 미리 걸어놓은 링크로 접속해도 무방하다.
원하는 지역선택 후 검색
위 사진에 설명한 것처럼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고 검색을 하면 된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지역마다 다르고, 그에 따라 해당 지역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간단히 판단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이 매수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선택해 보도록 하자.
그래프 분석 후 평가
내 경우는 서울은 어떨지 찾아보았다. 서울의 경우는 아래 사진처럼 현재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무려 200이 넘는 수치로, 일반 직장인이 집을 매수하면 버는 돈의 절반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해야 하는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없는 것이 당연하고, 신규 매수자가 매수하기에도 주담대 금리가 부담스럽고 그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 경기침체가 오는 것도 당연한 순서로 보인다.
참고로 2014~2015년 사이에는 주택구입부담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지표를 활용하면 부동산 매수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과거 부동산 저평가 기간에 해당 지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를 확인한 뒤에 그에 근사치까지 내려왔다면 매수를 해도 큰 손해를 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서울 역시 지금의 200에서 아직 한참 더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150 이하부터 매수를 천천히 고려해 보면 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주택구입부담지수와 전세가율
주택구입부담지수와 함께 살펴보아야 할 지표 중 하나는 '전세가율'이다. 전세가율과 관련된 글은 예전에 한 번 작성한 적이 있는데, 자신이 매수하고 싶은 지역의 전세가율을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봐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세가율은 간단히 설명하면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얼마나 차지하는지 퍼센트로 표시하는 것으로 투자 측면에서는 전세가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기 자본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투자라고 할 수 있으며, 전세 세입자의 경우 전세가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깡통전세'의 위험을 끌어안고 입주하는 것이기에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부동산 투자 시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택구입부담지수와 함께 전세가율만 잘 살펴보더라도 해당 지역의 현재 포지션을 알 수 있으며, 고점에서 투자하는 큰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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