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대금리차 뜻 공시 확인하는 방법
이번 글에서는 은행 예대금리차 뜻 그리고 공시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한 때 뉴스에서 은행들의 수익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예대금리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라는 기사가 엄청나게 나왔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도 금리 때문에 은행이 예대금리차를 이용해 엄청난 수익을 벌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1% 미만의 '저금리' 시대였는데 딱 1년이 지난 오늘 22년 10월 24일을 기준으로 한국은 3.0%, 미국은 무려 3.25%라는 '고금리'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금리는 4.0% 이상으로 오른 뒤 1년 이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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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금리는 은행에서 돈을 빌린 서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를 수밖에 없으며, 조금이라도 예적금에 대한 이자는 많이 주고, 빌린 돈에 대한 이자는 적게 내는 은행을 찾기 마련이다.
이번 글에서는 은행의 예대금리차 뜻과 함께 공시를 확인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은행에서 예적금을 활용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이기에 참고하기 바란다.
예대금리차 뜻
예대금리차의 뜻은 쉽게 말해서 예(금)와 대(츌) 사이의 금리 격차를 말한다. 하지만 전문적인 용어로는 평균적으로 은행에서 빌린 돈의 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것을 '예대금리차'라고 부른다.
- 예대금리차 = [평균적으로 은행에서 빌린 돈의 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값
평균적으로 은행에서 빌린 돈의 금리는 당월에 신규로 취급한 은행에서 빌린 돈들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하며, 저축성 수신금리는 당월에 은행에서 신규로 취급하게 된 순수 저축성 예적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 역시도 돈을 벌어야 하는 하나의 '기업'이다 보니 대부분 돈을 빌려줄 때 더 높은 이자(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금융기관의 가장 큰 수입원이기 때문에 예대금리차가 높아질수록 금융기관은 돈을 더 벌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예대금리차를 공시한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대형마트들이 '최저가' 경쟁을 하는 것처럼 각 은행의 '예대마진'을 공개해서 소비자들이 보는 앞에서 경쟁을 붙이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예대금리차 공시 확인방법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 내걸었던 것이 바로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공시하는 것이었다. 은행들이 각각 판매하고 있는 예적금 상품과 돈을 빌리는 상품과의 금리의 격차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검색창에 은행연합회 검색
공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검색창에 '은행연합회'를 검색 후 나오는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하자.
금리 수수료 비교공시 클릭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접속 후 [소비자 포털]에 들어가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라는 항목이 보인다. 해당 항목을 클릭하자.
예대금리차 비교할 은행 선택
은행연합회에서는 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1 금융권의 예대금리차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저축은행 등 2 금융권의 예대금리차는 아쉽게도 비교가 불가능했으나, 대부분의 우리가 익히 아는 은행들의 금리차는 비교할 수 있었다.
비교를 원하는 은행을 각각 선택한 후에 아래에서 조회 기간, 정렬 년월, 정렬 방식을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내 경우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두 곳의 예대금리차를 비교하고자 위 사진처럼 선택하고 [검색]을 해주었다.
예대금리차 비교 및 확인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를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뿐만 아니라 신규로 은행거래를 개시하거나, 주거래은행을 변경하고 싶을 때 한 번쯤 확인해보기 바란다.
대부분의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금융권'이라고 할 수 있는 은행들은 1% 내외의 예대금리차를 가지고 있었으며, K뱅크나 카카오 뱅크 등 인터넷 전용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혁신(?)'을 지향했던 인터넷 뱅크들은 비교적 비싼 금리가 눈에 띄었다.
내가 비교하고자 했던 주거래은행 두 곳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의 예대금리가 0.94와 1.13으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아마도 가장 이용고객이 많다 보니 '규모의 경제'를 어느 정도 이뤘고, 그래서 한 명당 예대마진이 적더라도 높은 수익이 보장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가장 놀라운 은행이 '전북은행'이었는데, 9월을 기준으로 5.33의 예대금리차를 보이며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갈 것으로 보였다. 사실 수도권 사람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은행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예대마진을 가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위의 자료만을 가지고 은행을 선택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 있지만, 반드시 한 번은 확인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만큼 은행이 수익을 가져가기 위해 예적금 금리는 '적게' 빌려가는 돈의 이자는 '많이'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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