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지수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TOP 3 추천(+증시 버블 체크)

이번 글에서는 버핏지수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TOP 3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이는 증시 버블을 체크할 때 꽤나 도움이 되는 지표로 알아두면 투자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최근 나스닥 시장은 엔비디아의 주가상승이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버블'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끝없이 상승하는 시장의 상황을 우려해 조만간 큰 하락이 있을 거라 보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여전히 성장할 수 있으며 버블과는 거리가 멀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아래에서는 미국 증시 버블 여부를 체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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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지수 란?

버핏지수는 주식투자자라면 모를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 워런버핏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지표로 주식시장 과열을 측정할 때 사용한다. 이 지표는 해당 국가의 시가총액과 국내총생산의 비율을 계산해서 시장의 적정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즉, 해당 국가의 시가총액을 국내총생산으로 나눠서 100을 곱한 값으로 이 수치가 80% ~ 100% 이하인 경우라면 시장이 적정 수준에 있다고 할 수 있고, 100%를 초과하는 경우 과열 상태로 볼 수 있다.

버핏지수로 보는 나스닥 버블

2024년 현재 버핏지수는 180%를 초과했는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과거 시장에서 버핏지수가 100%를 넘어가면 반드시 사건이 하나씩 터졌었다.

나열해 보자면 닷컴버블부터 리먼브라더스, 검은 10월 등 큰 경제사건이 일어났던 시기보다 지금이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기에 일부 전문가들은 조심해야 하는 시기로 지금을 꼽는다.

 

특히 2021년 테이퍼링 이슈로 인해 주식시장이 하락한 이후, 아직까지도 일부 투자자들은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고 버티고 있는 상황인 만큼, 버핏지수가 이렇게 과열되어 있는 상황에서 크게 하락이 온다면 오랜 기간을 또 시장에서 버텨야 할지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상황이다.

버핏지수의 한계점

버핏지수가 유명하고 투자에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지표임에는 틀림없으나, 몇 가지 한계점도 존재한다. 우선 해당 지표는 금리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실질적인 주식 수요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없다. 게다가 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문제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매출을 고려할 수 없어 밸류에이션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GDP를 이전 분기 지표로 사용하므로 완벽한 계산이 어렵다는 점이 하나의 한계로 지적받는다.

버핏지수 확인 가능한 사이트

버핏지수로 시장의 과열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저평가되었는지 판단해야 하며 아래에서 소개하는 사이트 중 한 곳을 골라서 확인하는 것이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1. Federal Reserve Economic Data

줄여서 FRED는 미 연방준비은행이 운영하는 경제데이터 포털로 다양한 경제지표를 제공한다. 버핏지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FRED에 접속 후 'Wilshire 5000 Total Market Cap Index / Gross Domestic Product를 검색해서 찾아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미국 시가총액 대비 GDP비율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경제지표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 Guru Focus

구루포커스는 투자정보 및 분석을 돕는 웹사이트다. 버핏지수를 확인하려면 상단 메뉴 중 '마켓'을 눌러 '버핏 인디케이터'를 찾아서 선택해 주면 된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이외에도 전세계 구루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볼 수 있는데, 유료 플랜으로 결제를 진행한 뒤에 이용해야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3. Current Market Valuation

상단 메뉴 중 '밸류에이션 모델'을 선택하고 [버핏 인디케이터]를 누르면 미국 시장의 현재 버핏지수를 한눈에 보기수비게 계산해 준다. 단, 아쉬운 점은 해당 지수의 업데이트 날짜가 내가 웹사이트에 접속한 시점이 아니라 실시간 지표를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단,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하며, 최신정보를 확인하려면 위에 있는 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버핏지수는 투자자가 시장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 알려져 있는데, 이 지표만을 가지고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는 것은 위에서 소개한 '한계점'에 있으며 큰 후회를 낳을 수 있다.

결론

버핏지수는 시장 과열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투자결정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시장이 과거에 비해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된 지는 1년이 지났지만, 위의 뉴스처럼 과거 1년의 주가 상승폭을 보면 과열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큰 폭의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핏지수와 같은 지표는 참고만 하고, 다양한 부수적 지표를 활용해서 적정주가를 판단하고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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