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ETF 적립식 투자 200일 해 본 후기(+수익 배당금)
이번 글에서는 배당성장 etf의 대명사라고 알려진 찰스슈왑의 schd etf를 200일간 적립식 매수한 후기 및 수익과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마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복리의 마법'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적은 돈을 투자했더라도 이자에 이자가 붙고 거기에 시간이라는 마법이 더해지면 엄청나게 큰돈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당성장률이 높고 안정적인 etf를 찾다가 찰스슈왑의 schd etf를 선택하게 되었다. 해당 etf에 투자를 고려한 이유는 아래의 글에 써두었으니 궁금하다면 아래 글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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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ETF 적립식 투자 수익
지금까지 내가 200일 넘게 모은 금액은 약 2,727달러로 약 40주 정도를 모았다. 지금은 하루에 20달러씩을 모으고 있으나 처음에는 하루에 만 원씩 투자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현재 주식을 모아서 얻은 시세차익은 약 17달러 정도로 0.6%이며 원화로 환전해도 약 2만 원 정도의 수익이기 때문에 사실상 큰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미국주식에 투자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최근 200일 동안 미국시장이 얼마나 위아래로 등락이 심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해당 종목이 빨간색인 것만으로도 사실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수치다.
실제로 나스닥 기술주 몇 종목을 제외한 S&P500 종목의 상승률은 거의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SCHD ETF 시세차익보다 중요한 배당수익
사실 해당 종목을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세차익보다 꾸준히 나올 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배당금만 주는 것이 아니라 배당이 매년 증가하는 '배당성장주'이기에 장기보유 할수록 가치를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SeekingAlpha에서 찾아봐도 5년 배당성장이 15%를 넘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오늘 산 사람과 5년 전에 산 사람의 배당수익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SCHD ETF는 배당금을 1년에 총 네 번 분기별로 지급하는데 나는 이번 달에 약 35,542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며 9월과 12월 두 번 남은 배당일에는 더욱 많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23년 3월 배당수익 : 약 15,000원
- 2023년 6월 배당수익 : 약 35,000원
- 2023년 9월 배당수익 : 약 50,000원 예상
- 2023년 12월 배당수익 : 약 70,000원 예상
3월에 받은 배당수익이 적은 이유는 그때만 해도 매일 20달러씩 매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1월 30일에 처음으로 20달러씩 매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해당 주식을 아무 생각 없이 토스 자동으로 주식 모으기 기능을 통해서 2023년 한 해의 배당수익만으로도 약 15만 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SCHD ETF 200일 모아본 후기
내가 직접 200일 동안 적립식으로 투자를 해본 결과 적은 금액으로도 장기간 투자한다면 작은 오피스텔 월세 이상의 현금흐름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지금 한화로 계산하면 약 360만 원을 투자한 셈인데, 360만 원으로 현재 매 달 만 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냈으며 배당금 자체가 성장함에 따라서 장기보유 시 3,0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한 달에 20~30만 원 이상의 현금흐름과 함께 지속적인 배당금의 상승도 이어질 거라 생각한다.
또한 위의 SCHD ETF 분석 글에도 적어둔 것처럼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 자체가 워낙 탄탄하고 어느 한 부분에 몰려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함께 기술성장주만큼은 아니더라도 시세차익을 일으킬 수 있는 투자종목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생각해 봐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로 한 때 제기되었던 투자위험성에 대해서는 CDS와 함께 간단히 설명해 두었으니 아래의 글을 참고해서 읽어보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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