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카멜커피 웨이팅 없이 마시는 방법 솔직후기
더현대 카멜커피 웨이팅 없이 마시는 방법 솔직후기
여의도 더현대 카멜 한 번 방문해서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카멜커피를 마시러 가려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여의도 더현대 지하에 위치한 카멜에 가봤다. 카멜의 메뉴나 가격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 포스팅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카멜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인스타그램이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한 카페로, 그리고 맛 좋은 카페로 워낙 유명했기에 가보고 싶었지만, 망할 전염병 이후에는 기회가 닿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결국 나도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이후에 '완치'판정을 받은 후에 여의도 더현대에도 카멜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와이프와 바로 방문해보기로 했다.
더현대 카멜 웨이팅 없이 커피 마시는 방법
사실 깜짝 놀랐던 것 중에 하나는 여의도 더현대에서는 대부분의 모든 음식점에서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거였다. 사실 전국에서 핫한 브랜드들은 모두 들어와 있는 곳이 여의도 더현대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고 먹고 싶어 하는 브랜드에 웨이팅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아래에서는 더현대 카멜커피 매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음식점을 웨이팅 없이 이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1.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현대식품관' 검색
2. '현대식품관' 앱 다운로드 후 실행
앱을 실행하고 좌측에 메뉴를 눌러서 화면을 하단으로 드래그하면 '웨이팅/식당가 예약'이라는 메뉴가 아래 사진처럼 보일 것이다.
3. 웨이팅/식당가 예약에서 '카멜커피' 선택
카멜커피 아래에 보면 '웨이팅'이라는 버튼이 활성화되어있고 현재 몇 명이 웨이팅을 하고 있는지까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웨이팅은 31팀이 있고, 사람 수로 보면 60명이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현대 식품관' 앱을 활용하면 전국에 있는 현대의 쇼핑몰에서 웨이팅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어플로 미리 예약을 받는다. 단, 웨이팅이 없는 매장의 경우는 따로 어플로 웨이팅을 받지 않으니 이 점은 참고하기 바란다.(웨이팅이 있는 매장만 사용 가능)
4. 웨이팅 예약 마무리하기
해당 부분을 터치하면 아래처럼 어플에 가입한 사람의 '대기 고객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그리고 맨 아랫부분에 '전체 동의'와 함께 '확인'버튼을 눌러주면 웨이팅이 완료되며, 내 순서가 오면 카톡으로 '호출'을 통해서 알려준다.
더현대 카멜커피 솔직후기
더현대 카멜커피 어플로 했던 웨이팅이 마무리되고 우리 번호가 호출되었다. 일단 입장하기 전에 메뉴를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판이 걸려있다. 사실 아메리카노 마실 거면 굳이 카멜커피 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메리카노 판매하는 카페는 더현대 내에 10곳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웨이팅을 한 이유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던 추천메뉴인 '카멜커피'를 마셔보기 위함이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마시는 메뉴고 워낙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주문해본 시그니처 메뉴 카멜커피로 2잔을 주문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라면 한정판매 한다는 메뉴 '여의도 커피'도 주문 해볼걸 그랬다. (매우 아쉬워하고 있음) 인터넷에도 보니 오직 카멜커피 이야기만 있어서 주문해보고 싶었으나 베이스가 '초코 베이스(?)'라는 이야기를 직원분이 해주신 것 같아서 둘 다 주문하지 않았다.
주문을 하면서 카멜커피 매장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는데, 카페의 인테리어 전체가 어느 것 하나 어색함 없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사장님의 인테리어에 대한 센스나, 직원들의 티셔츠, 앞치마까지 신경을 쓰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질감이 없는 브라운 톤의 색 조화였다.
뭔가 매장은 작은데도 불구하고 그 안에 있으면 편안함이 느껴지는 색으로 가득 차 있었다. 또한 우리가 주문한 커피의 색과도 잘 어울려서 커피를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카멜에서는 커피를 주문하고 나면 기다릴 때는 '진동벨' 따위 쓰지 않는다. 종이를 무심하게 찢어서 주는데, 이 종이에 써주는 색연필 색도 '갈색'이다.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통일을 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게다가 뭔가 아날로그 느낌이 충만해서 다른 카페와 확실히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흔하지 않아서 좋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다.
카멜커피 솔직한 후기
아마 '아인슈페너'라는 메뉴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카멜커피가 어느정도 아인슈페너와 비슷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마셔본 카멜커피의 비밀은 커피 위에 뿌려진 '크림'에 있다고 생각한다.(크림 맛과 향이 정말 독특했고 맛있었음)
커피를 받아들고 한 입 마시자마자 크림의 달달함과 아래 있던 진한 라테의 쌉싸름한 향이 함께 올라오면서 오묘한 매력을 만들어낸다. 잔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받은 사람은 당황할 수 있는데, 사실 나는 그 이상의 풍미를 느껴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어느 곳에서나 마실 수 있는 커피의 맛은 아니었기에 더현대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현대 식품관'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웨이팅 없이 카멜커피를 한번 마셔보기를 추천한다.
이번 글에서는 웨이팅 없이 더현대 카멜커피 마시는 방법과 함께 카멜커피에 대한 솔직한 내 후기를 소개해보았다. 나는 한 번쯤 마셔볼 만한 커피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 이 카페가 있다면 하루에 한 번씩 꼭 가서 질리도록 마셔보고 싶은 카페라고 말하고 싶다.
'가고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가성비 숙소 강릉시티호텔 솔직후기 (1) | 2022.05.15 |
---|---|
네고왕 덕분에 먹어본 바르닭 사각피자 트리플치즈 아쉬운 점 (0) | 2022.04.30 |
컴포즈커피 건강한 메뉴 샤인머스캣케일주스 영양성분 칼로리 (0) | 2022.04.25 |
피자알볼로 추천메뉴 웃음꽃피자 먹어본 솔직후기 (0) | 2022.03.17 |
집에 손님이 방문했을 때 추천하는 서창동 배달맛집 왕비돈까스 (2) | 2022.03.05 |
서창동에서 배민으로 주문하고 먹어본 마제소바 솔직후기 (1) | 2022.03.02 |
서창동에서 배달맛집으로 인정받은 닭발 처음 시켜먹어본 후기 (0) | 2022.03.02 |
연인과 추억 만들기 좋은 여행지 대관령 양떼목장 준비물은? (0) | 2022.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