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인브스키친 소개팅 데이트장소로 딱좋아
부평 인브스키친 소개팅 데이트장소로 딱좋아
오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동생을 함께 만나고 왔다.
여자친구 동생이 부평쪽으로 거처를 옮기게되면서 그 근처에 무슨 맛집이 있을까 찾아보았다.
찾다보니 블로그에 나름 느낌있는 음식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그곳의 주 메뉴는 화덕피자 + 파스타 였는데 다른 곳에 있는 파스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파스타들이 있기도 했고, 아래 사진에서처럼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부평 인브스 키친
![](https://blog.kakaocdn.net/dn/dW4TfU/btq6k8Nk2EO/Z84MpDwuz5elcNiA3WDdf0/img.jpg)
첫 인상부터 매우 독특한 외관이 전혀 파스타나 화덕피자와는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에 더 끌렸다.
한식을 판매할 것 같은 외관에 이태리 음식이라니..
![](https://blog.kakaocdn.net/dn/bmhYCY/btq6p8kjxSP/ztEavZVyTejliaItKBTF10/img.jpg)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서
2호점을 만들어놓은걸까?
세븐스플로어로 안내해준다는 안내배너가 보인다.
![](https://blog.kakaocdn.net/dn/bPMiur/btq6na4wkiD/JPPsE0uvM0Z9w1FreLo7Z0/img.jpg)
요즘 그 질병으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인브스키친을 방문하면서
여기는 '불황'이라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왜인지 곧 알게 될 거다)
손소독 하고 안으로 입장해볼까?
![](https://blog.kakaocdn.net/dn/RZikT/btq6p8LnYjJ/jq0KVtKZRI9FhT0LFrbyQ1/img.jpg)
사실 인브스키친에 방문하면서도
뭔가 인브스 키친이라는 상호명이
대단한 의미를 담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인천 브라더 스키친
을 줄여서 인브스키친이라니.
형제가 운영하는 곳인가..?
![](https://blog.kakaocdn.net/dn/z2auc/btq6k9eqOKo/HJHwfryvFEYVtI6gQtwSZK/img.jpg)
한옥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색상이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 감각과 센스가 있으신 사장님인것 같다.
![](https://blog.kakaocdn.net/dn/bxDwhE/btq6k7OrBYm/rozI0RfofKZdEDyNUMYpTK/img.jpg)
무슨 메뉴를 주문할까?
우리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크림파스타 + 로제파스타 이렇게 총 3종류를 주문했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ㅜㅜ)
그리고 주문하고 5분쯤 뒤에
식전빵이 나왔는데, 식전빵부터 인브스키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는 '화덕'식전빵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CPGaj/btq6pU7GwtG/1EqGFi2gP0cdphayDqGM6k/img.jpg)
쫄깃쫄깃하고 게다가 함께 준 발사믹에 찍어먹으면
정말 입맛을 돋아나게 하는 식전빵이었다.
리필하려다가 참았...
![](https://blog.kakaocdn.net/dn/8pupd/btq6n6gyuEf/0qbGkQzoAkwNMYfOyr5ki0/img.jpg)
루꼴라가 함께 들어간 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다.
딱 보기에도 침이 줄줄...
![](https://blog.kakaocdn.net/dn/FtL32/btq6mCfSWDY/bV09HwmIp7u0hsqQIUKTO1/img.jpg)
마르게리타 피자에서 이미 난 이 식당에 반했다.
마르게리타는 치즈가 가득했고,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도우의 끝부분까지 쫄깃쫄깃함이 유지되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q0uot/btq6qoN0dIc/13tk7wxUv4XOmPd0Cpofok/img.jpg)
인브스키친에서 독특한 음료라고 생각했던 와인에이드.
소개팅을 할 때 어색한 분위기는 깨야겠고, 술을 먹자니 애매할 때 이 와인에이드가 그런 고민을 없애줄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술을 마신것도, 안마신것도 아니여~
![](https://blog.kakaocdn.net/dn/cKs3x8/btq6k7OrBHf/kuvzL02WvponLgBTpSk6pK/img.jpg)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지만 매콤함과 로제의 부드러움이 섞여서 한국적인 맛을 내는 파스타였다.
아마 폴드포크 파스타였나...?
위에 올라간 폴드포크가 육식성인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파스타였다.
![](https://blog.kakaocdn.net/dn/Wvttq/btq6lpaf7OI/umWgzlrdyWaVoxKbk0LRrK/img.jpg)
폴드포크파스타와 함께 주문했던 파스타는
'봉골레'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잘모르겠다.
크림과 버섯 그리고 해산물이 들어있는 파스타였는데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는 폴드포크로제파스타가 더 맞았다.
(원래도 로제를 선호함)
![](https://blog.kakaocdn.net/dn/GnPYW/btq6qoAsx4Y/SbW0AHjFP9pKAbajSoHK9k/img.jpg)
이렇게해서
부평 인브스키친에서 식사를 마쳤다.
금액은 6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가성비 매우 뛰어난 식사였으며, 데이트코스나 소개팅 장소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https://blog.kakaocdn.net/dn/bemQ4J/btq6loJd9Aw/QsgCNKoz9SEvKKTaZ3A3Y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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