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마라탕 배달음식도 맛있을 것 같은 '라공방' 솔직후기
구월동 마라탕 라공방
회사에 나가지 않는 날 그 무엇도 하기가 싫은 날이 있다.
그래서 그런 날은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려고 이것저것 메뉴를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가 매번 시켜먹는 치킨이나 피자, 떡볶이말고 다른 걸 먹어보고싶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겨우 생각해낸 메뉴가 바로 '마라탕'이다.
마라탕은 일단 뭔가 건강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일단 버섯과 야채를 많이 넣어서 먹기 때문에 건강한 느낌이다.
배달음식으로 먹으려다가 집에서 쓰레기가 나오면 처리하기도 귀찮을 것 같아서 나가서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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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가서 먹기로 정하고 온 '라공방'
일단 메뉴는 집에서 나가지않고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확인하고 위치와 영업시간까지 확인하고 집에서 나왔다.
![](https://blog.kakaocdn.net/dn/cz464e/btqPEMk5fbp/jsesxTZXgrwJnKzXaIlAkK/img.jpg)
라공방 메인메뉴는 역시 마라탕과 마라샹궈 그리고 꿔바로우였다.
우리는 건강한(?)마라탕을 먹기로 한거니까 주저없이 바로 마라탕에 들어갈 재료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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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공방 내부를 살펴보자.
내부 인테리어는 약간 중국음식점같은 인테리어를 사용한 것을 보인다.
![](https://blog.kakaocdn.net/dn/cnhPPD/btqPFVhISkj/CDR7sor47CdA5caRsoY2B0/img.jpg)
아래의 사진을 보면 라공방의 메인메뉴가 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라공방의 장점은 각종 다양한 야채와 채소 그리고 각종 당면류를 마음껏 골라서 내 마음대로 마라탕을 제조하는 묘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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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공방 마라탕과 마라샹궈 맛있게 먹는 방법
아래의 사진을 보면 라공방에서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내가 봤을 때, 가장 아래가 꿀팁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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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마라탕집을 다니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훠궈집처럼 많은 중국의 특유 소스들을 경험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조금 더 아래에서 소스들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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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종류도 다양해서 버섯돌이인 나는 여러종류의 버섯을 넣고 거의 버섯전골 수준의 마라탕을 만들었다.
라공방만의 자랑거리
다른 마라탕집에 갔을 때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대만과 중국에서 먹었던 소스들을 경험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사실 훠궈집에 가면 있긴 하지만, 혼자서 훠궈를 먹으러 갈 수는 없기 때문에 마라탕을 먹으러 가는 경우가 있는데 소스를 먹지 못해서 뭔가 앙꼬없는 찐빵을 먹는 기분일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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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
라공방은 그런 걱정 그만 !
라공방에는 다양한 소스가 있다.
고춧가루부터 시작해서 마늘소스와 산초기름과 고추기름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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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와 땅콩소스 그리고 고수(샹차이)까지 모두 있었다.
한국에서 중국 현지의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과 중국에서 한국에 온 사람들의 입맛을 잠시 중국으로 보내 줄만한 소스의 향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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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있어야하는 '밥 무한제공'코너, 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실 마라탕 국물은 마시거나 밥을 말아서 먹지는 않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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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일줄 알았다면 오산이다.
옆의 온수기에서 따뜻한 녹차(뤼차)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면서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기다리면 마치 중국본토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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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장점이 있는 라공방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마라탕의 맛이 내가 느끼기에는 중국의 맛이라기보다는 많이 한국화된 마라탕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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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공방 마라탕 먹어본 솔직후기
우리가 배달음식으로 먹으려고 했던 마라탕을 결국 매장에 와서 먹게되었다.
처음에는 먹기 귀찮을정도로 나오기 싫었는데 막상 눈앞에 마라탕이 나오고나니 그런생각이 쏙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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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과 소고기 그리고 마라소스의 만남은 항상 옳다.....
또한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겟지만 건장한 성인 남성의 손바닥을 쫙 핀 것보다도 더 큰 그릇에 주기때문에 양이 부족할거라는 걱정은 접어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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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와 쑥갓 그리고 소고기까지 한번에 집어서 먹을때의 쾌감은 정말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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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c1yBmH/btqPC0D6VIL/Np8Uu75ItxRKZjCSPwrlZk/img.jpg)
국물도 먹고! 국물은 얼큰한 맛이 일품이고, 혀가 마비되는 느낌이 마라탕을 먹고있다는 기분을 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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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후기임을 보여주는 아래와 같은 사진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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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공방 마라탕을 깨끗하게 비웠다.
19,000원은 1인분이 아닌 2인분이었다.
우리는 주로 채소를 무지막지하게 넣고 끓여서 왠지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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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까지 다 마실까하다가 꾹 참고 내려놓은 국자가 보이는가...?
재방문을 할 수 있다면 정말 꼭 해보고싶다.
다만 중국 본토 특유의 사골(?)맛을 살릴 수 있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마라탕 전문점 '라공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https://blog.kakaocdn.net/dn/sRBg3/btqPAtzOiV6/QF9QeiIxPkn3Ji8BSIpEZ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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