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마련 디딤돌 대출 신청자격 및 방법 추천하는 상환방법
이번 글에서는 내 집마련 디딤돌 대출 신청자격 및 방법 그리고 추천하는 상환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청약을 신청하자는 취지의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최근 하락한 집값을 보고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아무런 대비 없이 '계약금'만 있으면 당첨 후 고민하라는 '선당후곰'이라는 달콤한 말만 믿고 '줍줍'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우선 내가 가진 돈으로 잔금까지 모두 다 납부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하고, 내가 정부에서 빌려주는 정부 정책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요건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먼저 파악해둬야 한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내가 충분히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해 높은 금리가 부담스러워 다시 집을 파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주택 구입을 계획하는 무주택자이거나 신혼부부,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라면 금리 및 한도 혜택도 있으니 집중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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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소득 재산 세 가지만 기억할 것
가장 첫 번째로 민법상 성년인 '무주택 세대주'여야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자. 세대원의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니 미리 세대주로 세대분리를 해두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래의 글 필독)
두 번째로 기억해야 할 소득은 아무래도 정부 정책대출이기 때문에 '소득'이 가장 중요한 자격기준이 된다.
부부의 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생애최초나 2자녀 이상의 가구는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가구에 한해서 기존보다 1,500만 원 더 늘어난 연 8,500만 원 이하로 소득요건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청하는 세대의 순자산 가액이 5억 600만 원 이하이면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금리는 최저 1%대부터 최고 3.55%까지
금리는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부부 합산 연 소득 수준과 더불어 몇 년 동안 빌리느냐에 따라서 정해지게 된다.
기본금리는 위 사진처럼 2.45%부터 시작이지만 아래의 금리우대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1%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서 사실상 가장 저렴한 이자를 지불하면서 집을 살 수 있는 상품이며, 가능하다면 무조건 이용해야 하는 대출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5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중복 적용이 불가능한 금리 우대 혜택이니,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반드시 혜택을 받기 바란다.
- 연소득 6천만 원 이하의 한부모가구 연 0.5%
- 장애인가구 연 0.2%
- 다문화가구 연 0.2%
- 신혼가구 연 0.2%
-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연 0.2%
사실상 1번의 한부모가구에 해당하기만 하더라도 10년의 상환계획을 가지고 돈을 빌린다면 1% 후반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막강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으며, 30년으로 빌린다고 하더라도 2% 초반까지 금리가 내려가기 때문에 이자가 굉장히 저렴해진ㄴ다.
생애최초 또는 신혼가구의 경우도 0.2% 우대를 통해 30년 만기 대출을 이용하더라도 2% 중반의 저렴한 이자를 납부할 수 있는데, 아래의 추가 우대를 통해 이자가 더욱 낮아질 수 있으며 아래 항목은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5년 이상이며 60회 차 이상 납입 시 : 연 0.3% 우대
-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며 120회 차 이상 납입 시 : 연 0.4% 우대
-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이며 180회 차 이상 납입 시 : 연 0.5% 우대
- 부동산 전자계약 체결 시 : 연 0.1% 우대
- 다자녀가구는 연 0.7%
- 2자녀 가구는 연 0.5%
- 1자녀 가구는 연 0.3%
- 신규 분양주택 가구 : 연 0.1%
사실상 위의 중복 적용 가능한 항목에서도 적어도 2~3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에는 1% 후반대 금리로 집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 있는 정책대출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내가 우대를 많이 받아서 최종금리가 연 1.5% 미만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아래로는 적용이 불가능하니 이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대출 최대한도는 4억 원
최대한도 4억 원을 모두 받기 위해서는 '신혼가구'이거나 2자녀 이상의 가구여야 하며 미혼이면서 생애최초 내 집을 구매한 경우 3억 그 외의 경우는 2억 5천만 원이 최대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시중은행의 주담대와 다르게 DSR은 적용되지 않으며, DTI가 60% 이내이면서 LTV가 70% 이내(생애최초는 80%)이니 자금 계획을 잘 짜서 대출을 이용해야 한다.
나 역시 4억 원짜리 집을 알아본 뒤에 매수하고자 했을 때 시드머니 1억 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나머지는 레버리지를 통해서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미혼인 경우라면 해당 대출로 조달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이 2.5억 원이며 이렇게 되면 무려 5천만 원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대출을 최악의 경우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신용대출이나 마통으로 채워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추천하는 상환방법
실제로 주택을 디딤돌 대출로 매수하면 금리 외에도 골라야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내가 돈을 어떻게 갚을지' 선택하는 것이다.
아래의 세 가지 상환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체증식 - 점점 원금이 늘어나는 방식
- 원금균등상환 - 처음부터 끝까지 상환하는 원금액이 동일
- 원리금균등상환 - 원금과 이자의 합이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
대출 실행 이후에 부담하는 금액은 체증식이 가장 높은데, 그 이유는 처음에 원금을 거의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내니 월 상환금액이 적었다가 나중에 늘어나는 것이고, 원금균등이 월 상환금액은 처음에 높지만 이자를 가장 적게 하는 방법이며, 원리금균등상환이 가장 무난하게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주변에서 대부분 체증식 상환방법을 추천받았는데, 이는 굉장히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이사를 추후에 갈지도 모르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체증식'으로 받았다가 집 값이 하락해 제 값도 못 받고 나올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만에 하나 이사를 가지 않게 되면 가장 많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30년 대출을 모두 갚는 경우가 없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실제로 30년에 걸쳐 상환하거나,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전에 중도상환을 통해 모두 갚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함부로 체증식만 고집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내 친구의 경우 5년 만에 받았던 대출을 모두 상환하고 엄청 홀가분해했다.)
또한 대출은 무조건 최대한 길게 받아서 모두 상환하지 말고 적어진 상환금액으로 다른 곳에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역시 긴 인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리스크관리 차원에서는 옳지 않은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대한민국 부동산이 무조건 우상향 할 거라고 생각하고 진입했다가 수익을 보고 매도하기가 어려워 내 의사와 상관없이 '반려아파트'가 될 가능성도 있으며, 앞으로 국가 경쟁력 자체가 떨어지고 경제성장률도 낮아지며, 인구 부족으로 최전방 군대도 사라지는 마당에 과연 부동산이 인플레이션에 의한 무지성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잘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서울 강남 및 마용성 등 입지 깡패 제외)
그래서 월 상환금액이 너무 부담된다면 원리금 균등상환을 선택하고, 나는 "부동산은 적당한 가격에 1 주택만 하고 미국주식 및 달러에 모든 자산을 투자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최대한 이자를 적게 낼 수 있는 '원금균등상환'방식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번 글에서는 디딤돌 대출의 신청자격과 함께 추천하는 상환방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디딤돌대출 신청방법 2가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두 가지 방법 중에서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금e든든을 통한 온라인 신청방법과 디딤돌대출을 취급하는 수탁은행인 우리/국민/기업/신한/농협 중 한 곳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구비서류'로는 소득 및 재직 증빙서류와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등 은행 측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준비해서 방문하거나, 혹시 미비한 준비 때문에 재방문을 요구할 것 같이 보인다면, 사전에 전화통화를 해서 철저히 준비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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