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필수상식 균등 비례 뜻 필수참고지표 확인방법
이번 글에서는 공모주 청약 필수상식인 균등과 비례의 뜻 그리고 필수참고지표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두산로보틱스나 레뷰 등 요즘 공모주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수익 창출에 꽤나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 해당 기업의 비전을 보고 투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상장 당일 매도하면서 수익을 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해당 시장에 접근하는데 오늘은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에 대해서 간단히 공유해보고자 한다.
공모주 청약 이란?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기업이 상장하기 전에 일반 투자자들에게 청약을 받아서 주식을 최초로 판매하는 것을 말하며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인 IPO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서 취득한 주식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에 주가가 발행가를 웃돌아 공모주 청약을 하며 시세차익을 얻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과정을 통해서 기업은 주식을 발행하고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사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이나 설비 증축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구축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IPO 당시에는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될 때보다 당연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청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재테크에 관심 있었던 사람들이나 블로거들이 글을 작성해 주고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려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청약 절차는 총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첫 번째로 기업공고를 통해서 발행일정 및 가격 그리고 수량 등을 알린다. 두 번째로 청약신청을 받고 우리가 이용하는 증권사 앱을 통해 청약을 신청한다. 세 번째로 주식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고, 네 번째로 주식에 대한 가격지불을 완료한 뒤 남은 금액은 환불해 주고 최종적으로 증권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공모주 청약 방식
공모주 청약을 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균등과 비례로 나뉜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두 가지의 방식이 있으며 나오는 지표에 따라서 원하는 방식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1. 균등배정 뜻
균등배정은 흔히 '균등'이라고 줄여 부르며 해당 공모주 청약을 신청한 사람의 숫자에 맞춰서 동일하게 주식이 배정된다. 만약 해당 공모주의 개수가 100개인데 100명이 신청하면 1주씩 받고, 50명이 신청하면 2주씩 '균등'하게 배정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균등 방식의 공모주 청약을 통해 수익을 내고 싶다면, 여러 주간사를 통해 청약을 하는 대어 IPO의 경우, 경쟁률을 파악한 뒤에 신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2. 비례배정 뜻
비례배정은 '비례'라고 줄여말하며 개인이 신청한 주식의 수량에 따라서 많이 신청한 사람에게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공모주의 개수는 100개고 청약주식이 100개라면 1:1의 경쟁률이 산정되며 청약주식 1주당 공모주 1주가 배정되지만, 공모주의 개수는 100개인데 청약주식이 200개라면 2:1의 경쟁률로 청약주식 2주당 공모주 1주가 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많은 돈을 넣을수록 많은 주식 수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되고, 대박 청약이 아닌 경우는 많은 주식을 배정받아 손해가 날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비례 시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진입해야 하며 비례배정은 최소수량만 투자하는 균등배정에 비해서 비교적 큰 금액이 들어가는 것이 보편적이므로(적어도 비례로 한 주를 더 받기 위해서는 1천만 원 이상의 큰 액수가 필요) 경쟁률이 높은 경우에만 수익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공모주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 시 필수참고지표 확인 방법
공모주 청약을 할 때는 아무 주식이나 한다고 모두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해당 기업이 숫자로 나타내는 여러 지표들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입하는 경우에 큰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고, 적은 금액을 벌려고 들어갔다가 오히려 일당을 잃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더욱더 중요한 지표들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방법은 각자가 다를 수 있다. 당연히 공모주를 잘 정리해 놓은 블로거들을 팔로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나,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직접 파악하는 것이라는 것 알아둬야 하며 아래에서는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히 소개하겠다.
1. 기관의 경쟁률인 수요예측
수요예측은 공모주 청약을 하기 전에 기관투자자가 발행회사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확인한 뒤에 대표주관회사에 매입을 희망하는 수량 및 가격을 제시하는 것으로 결국 기관들이 해당 기업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확인하기 가장 좋은 사이트가 있는데 바로 [38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사이트다. 해당 사이트 접속 후에 상단 메뉴 중에서 [IPO/공모] - [수요예측결과] 항목을 순서대로 클릭해 준다.
클릭한 뒤에 아래 부분을 누르면 사진처럼 현재 공모주 청약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이 완료된 기업의 기관 경쟁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보편적으로 500:1 이상의 수치를 보여주면 괜찮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2. 의무보유확약 비율
추가적으로 위의 사진에서 기관경쟁률 옆에 보이는 의무보유확약 역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는데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자세히 들어가면 어려울 수 있는데,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공모주 첫날 대박이 났던 '레뷰코퍼레이션'의 경우 의무보유확약이 20%를 넘어갔고 실제로 따상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두산로보틱스의 경우는 무려 51%의 비율을 보였고 실제로도 높은 수익을 가져다준 종목이었다.
단, 해당 지표가 높을수록 좋다는 것이지 해당 지표가 높다고 무조건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밀리의 서재이며, 밀리의 서재는 의무보유확약비율이 5.76%였으나 실제로 100% 이상의 수익률을 가져간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3.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사실 이 부분은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는데 주식은 현재 수익성과 가치가 아닌 미래에 대한 가치가 주가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조금은 다를 수 있다. 글을 쓰는 현재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신성에스티'라는 기업의 매출을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해 봤다.
위의 사진처럼 매출액과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을 확인해 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2023년 하반기 6개월 매출이 나온다면 충분히 작년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돈을 잘 벌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사업을 통해 돈을 잘 버는 기업이기에 주식시장에서도 좋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그게 높은 주가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어 나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확인하는 지표 중 하나다.
위의 세 가지 지표만 잘 확인하고 투자의 기준으로 삼아도 공모주 투자에서 적어도 손해는 보는 일이 없을 것이며, 부수입을 창출하는데 꽤나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글을 읽은 사람들 모두가 공모주 청약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각 증권사별 공모주 청약 신청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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