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보험 가입 후 사고 나도 보험금 못 받는 이유 3가지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후 사고가 났는데 보험금을 못 받는 이유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행은 늘 설레지만, 여행에서 안 좋은 일을 당한다면 그 역시 '나쁜 추억' 중 한 페이지가 된다.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여행은 돌발상황의 연속이고 그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들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험상품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그런데 상품에 가입한 뒤 여행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아래에서는 가입한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못 받는 대표적인 이유들을 알아볼 테니 참고해서 가입 전 미리 알아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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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보험 이란?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입해 두면 여행을 출발하기 위해서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돌발상황 및 사고들에 대해 금전적인 걱정을 하지 않게 도와주는 상품이다.

가입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손해보험사 홈페이지나 대리점 그리고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공항 내 보험회사 창구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단, 보험상품의 가격을 가장 저렴하게 하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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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범위

그렇다면 상품에 가입한 뒤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만약 이를 제대로 모르고 가입한다면 내가 여행 중 겪은 사고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결국 나는 보험사에 돈만 준 꼴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파악해야 한다.

•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
• 사고로 인한 후유장애가 남은 경우
• 여행 중 상해를 입었을 경우
• 여행 중 발생한 질병으로 30일 이내 사망한 경우
• 행방불명으로 인해 구조 및 수색을 할 때 숙박이나 교통비 등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 고의, 범죄행위 등으로 발생한 손해 등은 보상하지 않음

보험금 청구 방법

해외여행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을 위한 각종 증빙자료들을 준비해야 한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치료비 영수증을, 도난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지 경찰서 접수 도난신고서를 준비하면 되고,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는 외국의 전문 손해사정업체와 협정을 통해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제휴업체에 청구하고 보상이 가능하도록 해두었다.

 

또한 해외에서 큰 상해나 질병사고가 발생했다면 보험사의 해외 긴급지원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해외여행자보험 보험금 못 받는 이유 3가지

그렇다면 보상범위와 청구방법을 아는데도 놓쳐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뭐가 있을까? 아래에서는 대표적인 이유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증빙 서류 미흡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치료비 영수증이나 도난사고에 대한 경찰 신고서 등 보험금 청구를 위한 증빙서류가 없는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국내에서 청구를 할 경우라면 미흡한 서류를 보충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 복귀한 뒤에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 서류를 제출했는데 더 필요한 서류가 있다고 안내를 받는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으니 이럴 경우를 대비해 미리 한국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서라도 알아보고 정확한 서류들을 준비하기 바란다.

2) 휴대전화 및 소지품 분실 시

예전에는 해외여행을 가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경우,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분실된 휴대전화의 일정 금액을 지급해주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매스컴에도 많이 나오면서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본인 과실에 의한 분실은 현재 대부분의 회사에서 지급을 하지 않고, 고급형 여행자보험 상품 일부에서만 보장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본인의 실수로 인해 잃어버린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3) 여행 중 출산 및 유산

대한민국에서는 임산부들이 대부분 안정기에 들어서면 '태교여행'을 떠나곤 한다. 하지만 해외여행자보험으로는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  여행이라는 것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며, 유산이 질병으로 분류되어있지 않고 대부분의 보험사 보장내역에 임산부에 대한 담보 및 특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행 중 출산이나 유산으로 발생한 모든 비용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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