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뜻 주식과 차이 현명한 투자방법까지

채권 뜻 주식과 차이 그리고 현명한 투자방법은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미국발 고금리 여파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위험자산이라고 생각되는 주식보다는 예적금 또는 채권 등 각종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자산도 그쪽으로 많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가장 대표적인 투자시장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주식시장보다 몇 배는 더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채권시장이다.

채권의 정확한 뜻과 주식과 비교해보기

실제로 채권 시장에서도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자산시장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 분야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이 좋은 곳으로 옮겨 다니며 최대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글에서는 채권의 뜻과 함께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식과 차이 그리고 현명한 투자방법은 어떤 방법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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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이란?

채권은 한 마디로 '빚 문서'라고 할 수 있으며 정부 지자체, 특수법인 그리고 금융기관 및 기업 등 각종 자금이 필요할 때 발행하고 빌린 돈 대신 지급하는 증서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증서는 '언제까지 약속된 이자와 함께 해당 채권을 다시 사들이겠다'라는 약속과 같으며, 원금과 일정한 이자까지 지급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위의 기관 중 하나에서 돈이 필요할 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고, 원금과 이자를 '정해진 만기'에 돌려줄 테니 해당 채권(빚 문서)을 가져가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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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과 대출의 차이점

여기까지만 읽고 나면 그냥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대가로 이자와 원금을 받는다면 내가 해당 기관이나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것과 다른 것이 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엄청나게 큰 차이가 하나 있다.

 

대출과 다르게 채권은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성 전자라는 기업의 채권을 1억 원어치 매수한 A 씨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져서 해당 채권 만기 도래 3개월 전에 B 씨에게 9,500만 원에 판매하겠다고 한다고 가정해보자.

 

B 씨 입장에서는 3개월 뒤에 사성 전자의 채권에 대한 이자와 시세차익 500만 원의 확정수익을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량한 기업이나 정부의 채권이라면 매수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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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고유의 특징

그렇다면 여러 투자상품들 중에서 채권만이 가지는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아래의 특징을 읽고 나면 왜 채권을 '안전자산'이라고 칭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확정이자
  채권은 발행하는 동시에 원리금 상환금액과 기준이 예금이나 적금처럼 정해지게 된다. 쉽게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고금리 적금 상품을 찾아다니는 재테크처럼, 채권도 발행하고 우리가 매수할 때 이미 이자로 인한 수익률은 정해지는 것이다.
• 만기 기한
  채권은 만기가 존재하며, 해당 채권의 잔존기간이 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마 일드커브 인버전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경기의 흐름에 따른 특정 기간의 채권을 선호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장기거래
  채권은 주식처럼 '단타'거래가 불가능한 상품이며, 투자 사이클이 긴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 상환의무
  채권을 발행한 발행자는 해당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상환을 할 능력이 있다면 무조건 상환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가장 높은 안전등급의 채권이 국가기관 또는 국영기업의 채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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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주식 공통점 3가지

안전자산 채권과 위험자산 주식이라고 하더라도 둘이 아예 다르다고는 할 수 없는데, 어떤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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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행 목적

채권과 주식 모두 가장 큰 목적은 '자금 조달'이라고 할 수 있다. 채권이나 주식 모두 돈이 모자랄 때 발행하는 것이다. 주식이라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거나, 신주를 발행해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나중에 주식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게 한다.

채권 역시 발행 후 돈을 기관이나 투자자에게 대출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돈을 빌리는 대신 '채권증서'를 발행해주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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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 리스크

채권과 주식 모두 리스크가 있는 투자다. 주식의 경우는 모두가 알다시피 변동성이 매우 심한 위험자산군에 속하는 것이며, 채권을 안전자산이라고 부르지만, 내 원금을 지키는 투자라고 하기는 어렵다.

 

주식에 비하면 적은 확률이긴 하지만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회사채를 매입한 경우, 경제위기가 도래해서 회사가 파산하거나 한다면 채권 역시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채권 및 주식 투자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것은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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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인 간 거래

채권과 주식 모두 자산시장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주식과 채권 모두 요즘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HTS나 MTS를 통해서 누구나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굳이 내 주변에 주식이나 채권거래가 가능한 시장을 찾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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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주식 차이점 4가지

그렇다면 자산시장을 대표하는 두 가지 자산인 주식과 채권은 위의 공통점 말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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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본의 성격

쉬운 예로 기업은 주식과 채권을 모두 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은 둘 다 같지만, 주식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서 주주가 되는 것이고, 채권 투자는 기업에 대출을 해준 '채권자'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경우에는 자기 자본에 대한 권리 중 하나로 경영에 참여를 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발행한 회사채를 매수한 경우는 '돈을 돌려받을 권리'를 가질 뿐 경영에는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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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행인 범위

주식은 기업만 발행할 수 있는 특수한 증권이다. 하지만 채권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부 지자체, 특수법인과 금융기관 및 기업 등 발행인의 범위가 매우 넓고, 그래서 채권시장이 더욱 큰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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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기 유무

주식의 경우는 만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한 엄청난 고금리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대세 하락기를 지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선택은 두 가지가 있는데, '손절'과 '버티기'라고 할 수 있다.

 

만기가 없는 주식의 경우는 버티면서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수익이 영영 안 날 수도 있지만) 하지만 채권은 만기가 존재하는 기한부 증권이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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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변동성 정도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다. 그만큼 내 자산의 변동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모든 자산을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지 말고 '안전자산'인 채권과 섞으라고 이야기한다.

 

채권은 성격상 손실을 보더라도 적은 금액만을 보고, 만기가 도래하면 그에 따른 이자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비교적 주식에 비해 변동성도 적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주식과 채권 한눈에 비교하기
구분	주식	채권
자본 성격	자기자본	부채
발행기관	주식회사(기업)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특수법인, 기업
경영권 유무	있음	없음
만기 유무	없음	있음
수익 실현 방법	주식 시세차익과 배당금	채권 시세차익 및 만기보유 확정 이자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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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채권 투자방법

그렇다면 현명한 채권 투자방법은 뭘까? 안정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채권에 모든 자산을 넣어두는 것은 수익률 측면에서 그리 뛰어난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주식과 적절한 배분 및 안전자산의 분포를 높여야 하는 계좌에 채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퇴직연금과 같은 비교적 안정성을 추구해야 하는 자산인 경우다. 이 때는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채권을 투자시키는 것이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안정적인 퇴직연금운용과 함께 성장주의 높은 수익률도 조금이나마 함께 가져가고 싶다면 아래 글에서 알아봤던 'TIGER 테슬라 채권혼합 Fn ETF'에 투자하는 것도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퇴직연금으로 테슬라 투자할 수 있는 TIGER 테슬라 채권혼합 Fn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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