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핑 룸 망고플레이트가 3년 연속 인정한 인천 커피맛집
디벨로핑 룸 망고플레이트가 3년 연속 인정한 커피 맛집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최근에 와이프와 예전에 살았던 연수역 근처 데이트를 하러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된 카페인데 알고 보니 연수구에서는 나름 인지도도 있고 유명한 카페인 것 같아서 아직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해보고자 한다.
[망고플레이트]라는 맛집 투어 마니아들은 아는 사이트에서 3년 연속으로 인정받은 커피 맛집이기도 하고, 커피 맛집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우선 데이트 장소로도 꽤나 괜찮은 것 같으니 연수역 근처에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가보기를 추천한다.
디벨로핑 룸 외관
디벨로핑 룸 외관은 통창으로 되어서 밖에서 실내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형태다. 내부에 사람들이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커피 마시면서 조용히 노트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 카페 치고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 같다.
디벨로핑 룸 내부
내부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주문하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원두가 존재하는 디벨로핑 룸은 그에 따라 그라인더도 여러 개를 사용하고, 머신으로 내려주는 커피 말고 핸드드립이나 디벨로핑 룸만의 시그니처 메뉴도 존재하니 꼭 먹어보기 바란다.
또한 매장 한쪽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원두 및 여러 진열상품이 보인다. 저 중에는 판매하는 상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상품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는 건 아님)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고 판매하는데, 다양한 풍미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아래 사진처럼 설명과 함께 각각의 포장에 들어있다. 만약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원두를 소량으로 구매하고 종류별로 내려서 마셔본 뒤에 자신의 취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실제로 디벨로핑 룸 내부는 넓고 쾌적하다. 좌석도 많은 편이고, 천고가 높아서 답답하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는다. 게다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여기저기 놓인 그리너리 한 식물들이 삭막한 노출 콘크리트식 천장의 모습에도 삭막함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해당 카페의 콘셉트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여서 수다 떨고 시끄럽게 커피를 마시는 일반 카페들과는 다르게 조용히 혼자 커피를 마시면서 공부나 독서를 하거나,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때 꽤나 괜찮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벨로핑 룸 커피 및 디저트 메뉴
디벨로핑 룸에는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가 존재한다. 특히 이 집의 장점은 다양한 종류의 브루잉 커피를 마셔볼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될 때 방문해서 꼭 마셔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이 집의 시그니처 커피(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아몬드 향이 나는 독특한 커피였다)와 함께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그 외에도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애플 레몬주스와 스콘 그리고 바스크 치즈케이크까지 다양한 커피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개인 카페에서 이만한 퀄리티의 디저트와 커피가 나오는 것에 꽤나 놀랐다.
스콘도 굉장히 크고, 바삭하게 부서지는 스콘이라기보다는 조금 촉촉한 편이었으며 초콜릿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서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자동으로 아메리카노 리필을 부르는 맛이었다.
게다가 '디카페인'메뉴도 500원을 추가하면 어떤 커피든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을 마시면 잠을 못 자는 예민한 사람이거나, 임산부라고 하더라도 전혀 걱정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마지막 사진은 와이프와 함께 행복한 먹방을 찍기 전에 사진을 찍으면서 쳐다보고 있는 사진이다.
연수구에서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거나, 혹은 연수구에 우연히 들렀는데 시간이 남아서 주변에 갈만한 괜찮은 카페를 찾고 있다면 뻔한 프랜차이즈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조금 찾기 어려워도 디벨로핑 룸을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하면서 이번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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